반지의제왕: 힘의반지 시즌1 제7화 "눈" 줄거리

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반지의제왕: 힘의반지 7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화 줄거리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소개 및 1화(과거의 그림자) 줄거리

반지의 제왕: 힘의반지 시즌 1 제2화 "표류" 줄거리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시즌1 제3화 "아다르" 줄거리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시즌1 제4화 "거대한 파도" 리뷰

 

반지의제왕 힘의반지 시즌1 제5화 "이별" 줄거리

 

반지의제왕: 힘의반지 시즌1 제6화 "우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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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화산 폭발이 멈추고 마을은 쑥대밭이 된다. 갈라드리엘은 화산 폭발에 중심에 휩싸였지만 정신을 잃었을 뿐 다행히 무사하다. 마을의 주변을 둘러보던 갈라드리엘은 온통 화염과 화산재로 뒤덮인 마을에서 본인이 아는 사람들 이름을 불러보며 생존자를 찾아보는데 여기서 세오를 찾게 되고 세오와 함께 동행을 하게 된다.

 

미리엘과 누메노르 병사들은 생존한 사람들을 모아 구조활동을 벌인다. 여기서 미리엘은 이실두르를 만나 선술집에 모여있는 주민들 구조에 나서는데 주민들을 구하는 와중에 집이 무너지면서 이실두르의 생사가 확인이 되지 않는다.

털발족들도 기나긴 이주 끝에 결국 종착지에 다가왔지만 이곳도 화산 폭발의 영향을 받았다. 공터 곳곳에 큰 화산탄들이 널브러져 있고 주변의 나무들이 모두 불에 타 버린 상태였고 나무에 맺힌 과실들도 모두 검게 타버린 상황이다.

 

실망을 금치 못했던 털발족들 가운데 이방인이 외딴 나무 한쪽으로 다가가 주문을 외우기 시작한다. 주문에 따라 나무가 동요하기 시작하는데 털발족들은 이방인이 나무를 살리는 중이라며 환호를 외치는데 이때 큰 나무의 가지가 떨어져 나오면서 노리가 크게 다칠 뻔한다. 그리고 워낙 쫄보인 털발족들은 다시 이방인을 경계하기 시작한다.

두린과 엘론드는 드워프 왕을 찾아가 미스릴을 채광할 수 있도록 허락을 구하는데 이미 늙어서 패기가 없어진 드워프왕은 정중하고 간절하게 간청하는 엘론드의 부탁을 끝내 거절하고 만다. 이에 두린은 아버지의 결정에 불만을 갖고 아버지를 다시 설득해보려고 하지만 이미 그의 마음은 모든 것은 전능한 존재의 뜻이라며 요정들이 사라질 때가 왔을 뿐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고 한다.

 

두린의 아내 디사는 아버지의 결정에 분노하고 두린은 아버지의 결정이 잘못되었더라도 그는 난쟁이들의 왕이며 왕의 결정을 거역할 수 없다고 말하며 그의 절친인 엘론드를 도울 수 없는 상황에 매우 슬퍼한다. 이런 와중에 미스릴과 요정의 나뭇잎이 가까이 있을 때 오염된 나뭇잎이 치유되는 광경을 두린과 디사가 목격한다.

엘렌딜은 피난민의 행렬을 돕고 있던 와중에 미리엘 여왕을 만나게 된다. 여기에는 이실두르의 친구가 있었는데 엘렌딜을 보면서 말을 옮기지 못한다. 무언가 불안한 낌새를 챈 엘렌딜은 이실두르는 어디있는지 물어보지만 그들이 아는 사실은 무너지는 선술집 안에 이실두르가 있었다는 것뿐이다.

 

그리고 미리엘 여왕이 심상치가 않다. 바로 눈앞에 큰 나뭇가지가 스치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피하지 않는다. 알고 보니 그녀는 화산재가 너무 많이 눈에 들어가 시력을 잃은 것 같다. 그러나 여왕인 그녀는 이 사실을 숨기고 엘렌딜에게 야영지까지 티 내지 말고 행군할 것을 명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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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발족의 족장은 이방인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가 찾던 별자리 그림을 건네주며 저 멀리 있는 인간들의 마을을 찾아갈 것을 권한다. 그리고 이방인은 체념한 듯이 이제는 혼자서 인간들의 마을을 찾아가려고 하는 것 같다.

 

노리는 마지막으로 이방인에게 사과 하나를 건네주면서 아무 말 없이 작별의 제스처를 보내고 이방인도 그녀의 뜻을 알았다는 듯이 사과를 받아 이제는 홀로 길을 떠난다.

 

노리는 애초에 이방인과 인연을 맺는 것이 아니었다고 스스로 자책하고 그녀의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털발족이라는 한계를 인식하면서 마음을 추스르려고 노력한다. 그녀의 어머니는 마음이 상한 노리를 위로한다.

두린은 다시 엘론드를 불러 아버지의 명령을 거역하고 미스릴을 채광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조금만이라도 미스릴 광맥에 충격을 주면 산 전체가 무너질 듯이 진동이 심하다. 하지만 노력 끝에 미스릴 광맥이 어디까지 뻗어 있는지 두 눈으로 직접 보게 되었는데 미스릴의 매장량이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이때 드워프 왕이 등장하게 되고 엘론드를 추방시켜버린다. 그리고 그의 아들 두린에게 본인의 결정이 어쩔 수 없음을 설명하지만 두린은 요정과의 동맹관계와 본인과 엘론드와의 친구관계와 명예, 난쟁이 일족의 미래를 들먹이며 결국 그의 아버지에게 반기를 든다. 결국 그의 아버지는 두린의 목에 걸려있던 휘장을 떼어내고 왕자의 자격을 박탈시켜 버린다.

다음 날 털발족 마을에는 기이한 일이 벌어진다. 모든 나무에서 열매들이 풍성하게 맺혀있는 것이다. 아마도 이방인의 마법이 정말로 나무들의 생명을 살렸나보다. 사실 나무를 살렸다기보다는 숲 전체를 살렸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잠깐이나마 풍성한 수확을 즐기고 있던 털발족들에게 이방인을 비밀리에 쫓던 흰색 옷을 입은 정체불명의 일행들이 등장한다.

이 정체불명의 일행들은 밤낮으로 이방인의 행적을 찾으면서 이방인을 추적하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이때 노리가 나타나 이방인은 다른 곳으로 갔다며 정체불명의 일행들을 다른 길로 인도하려고 하는데 노리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횃불을 들이대면서 노리를 보호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의 리더는 손으로 불을 끄고 입바람으로 털발족들의 마을을 모두 불태워버린다.

갈라드리엘과 세오는 무사히 누메노르 전초기지에 도착한다. 세오는 도착하자마자 본인의 어머니를 찾아 나서는데 다행히 무사한 그녀의 어머니와 아론디르를 발견하고는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갈라드리엘은 미리엘 여왕을 찾는다. 시력을 잃은 미리엘 여왕을 보며 슬픔을 감추지 못한 갈라드리엘에게 미리엘 여왕은 그 측은함을 보이지 말라고 명하며 본인은 누메노르는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맹세하며 요정들도 다음을 준비하라고 한다.

한밤중에 정체불명의 일행들에게 마을 전체를 잃은 털발족들은 실망한 마음을 감추면서 마을을 수습하고 있다. 그리고 이 가운데 노리가 나서서 이방인이 위험에 처했으며 이 사실을 이방인에게 알려주러 가겠다고 한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털발족들은 결국 팀을 꾸려 이방인들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갈라드리엘은 전초기지에서 할브란드를 발견한다. 지난 밤 누메노르 병사가 할브란드를 발견해서 데려왔지만 부상이 심각한 상태라고 한다. 갈라드리엘은 할브란드의 상처를 보며 요정의 의술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리고 할브란드와 함께 요정들의 도시로 향하기로 한다.

 왕자의 자격까지 박탈당한 두린은 그녀의 아내 다린과 실망감에 휩싸여 있다. 하지만 다린은 정말 현명한 아내인 듯하다. 그녀는 두린에게 자신감을 되찾도록 용기를 북돋아준다.

 

그리고 드워프 왕은 미스릴 광맥을 다시 봉쇄하면서 그곳에 요정의 나뭇잎을 버리는데 이때 지하 깊숙한 곳에서 발록이 등장한다.

아다르는 오크들에게 외투와 투구를 벗어던지라고 한다. 이제는 화산재 덕분에 햇빛을 피할 이유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오크들은 이제 아다르를 남부의 군주로 추켜세우는데 아다르는 이제 남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이 지역을 모르도르라고 명명하면서 7화가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