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끄적끄적 모티의 일상/콘텐츠 리뷰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소개 및 1화(과거의 그림자) 줄거리

by 모티 2022. 9. 18.
반응형

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지난 8월에 반지의 제왕 후속작인 힘의 반지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된다는 소식과 함께 트레일러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초고속으로 10억 view를 달성하면서 화제가 됐었죠.

 

저도 반지의 제왕부터 호빗까지 모든 시리즈를 섭렵한 덕후로써 이번 후속작이 너무 기대됩니다.

반지의 제왕 힘의반지의 시대적 배경은 반지의 제왕 주인공인 프로도의 삼촌 이야기를 다룬 호빗보다 수천 년 이전 시대로 돌아가 반지의 제왕에서 언급되었던 사우론-요정(엘프) 전쟁 시대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젊은 시절의 갈라드리엘과 엘론드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내용이라 더욱 흥미롭습니다.

 

밑의 사진을 보시면 반지의 제왕과 호빗에서 나왔던 갈라드리엘과 엘론드 그리고 이번 시즌에 나오는 젊은 시절의 갈라드리엘과 엘론드가 쉽게 비교되시면서 과거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실 겁니다.

좌측: 반지의 제왕, 우측: 반지의 제왕 힘의반지

 

반응형

이제 본격적으로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1화 과거의 그림자 편 줄거리 요약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상이 창조된 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어린 시절의 갈라드리엘에게는 오빠가 한 명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갈라드리엘은 빛과 어둠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의 오빠는 진리를 궁금해하던 갈라드리엘에게 물 위에 떠 있는 배와 돌을 비교하면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돌이 물에 가라앉는 이유는 돌은 아래만 바라보기 때문이며 배는 돌과 다르게 시선이 위를 향해 있어 물속의 광활한 어둠의 공포를 이기고 앞으로 나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갈라드리엘은 가끔씩 물에 비친 빛과 진짜 빛을 보면 어디가 위쪽이고 어디가 아래쪽인지 헤깔릴 때가 있다고 하는데 그의 오빠는 귓속말로 갈라드리엘에게 또 다른 진리를 전파하지만 그 내용은 알려주지 않습니다.

계속 평화만 가득할 줄 알았던 요정들의 세계에도 결국 어둠이 찾아왔고 요정들은 군대를 일으켜 저항하기 시작했다. 요정들은 그들의 고향을 떠나 분리의 바다를 건너 중간 대륙으로 건너왔고 이곳에서 어둠에 대항하여 전쟁에 참전했다. 빨리 끝날 것 같았던 전쟁은 중간 대륙에서 수백 년 동안 이어졌고 여기에서 갈라드리엘의 오빠도 전쟁에 참전했지만 목숨을 잃게 된다.

 

결국  어둠의 수장인 모르고스는 패배했지만 그의 충실한 부하였던 잔인하고 교활한 마술사 왕 사우론은 갈라드리엘의 오빠를 찾아 처단했고 그의 몸에 자신의 상징(심벌마크)을 남겼다.

슬픔과 분노에 찬 갈라드리엘은 그의 오빠의 맹세를 이어 받아 어둠의 위협이 종결될 때까지 땅 끝까지 사우론을 쫒기로 결심한다.

몇 세기 동안 그녀는 사우론의 흔적을 찾지만 그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고 이제는 많은 요정들이 사우론을 과거의 존재로 인식하고 위협적인 존재가 사라졌다고 믿었다. 하지만 갈라드리엘은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기 전 까지는 확신할 수 없다며 결국 북쪽 땅의 끝(포로드와이스)까지 가서 그의 존재를 확인하러 간다.

결국 그곳에서 그 동안 잊혀졌던 사우론의 상징을 확인했으나 이미 지칠 대로 지친 그녀의 부하들은 몇 세기가 지난 이 상징만으로는 그의 존재를 확신할 수 없으며 본국으로 돌아가자고 그녀를 설득하지만 완고한 그녀는 사우론의 존재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돌아갈 수 없다고 한다. 결국 그녀의 부하들은 그들의 무기를 내려놓으며 갈 거면 혼자가라며 그녀의 명령에 반기를 든다.

한 편 로바니온이라고 불리는 안두인 강 동쪽의 야생 지대에서는 호빗들이 살고 있었으며 아직 호빗의 문명은 인간의 문명보다 훨씬 덜 떨어진 것처럼 보인다. 인간들은 그들을 털발 혈통이라고 부르는데 반지의 제왕이나 호빗에서 나왔던 호빗 종족의 특징과 똑같이 자신의 터전에서 안전한 삶을 추구하는 종족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반지의 제왕과 호빗의 영화가 시작된 이유는 이 호빗 종족에서 범상치 않은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하는 존재와 그들의 우정으로 시작되는 여행 때문인데... 여기서 프로도와 샘을 연상시키는 두 명의 소녀(노리와 메리골드)가 등장한다.

또한 높은 요정들의 도시 린돈에서는 젊은 시절의 엘론드가 등장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갈라드리엘과 만나게 되는데 아마도 부하들의 불만을 수렴해서 갈라드리엘이 이 곳으로 돌아온 듯 보인다.

하지만 그녀는 아직도 그의 고집을 꺽지 않은 상태이며 요정들의 왕을 설득하여 더 강력한 군대를 꾸려 사우론의 위협에 대비하고자 한다. 그러나 엘론드는 이미 왕께서도 전쟁은 종식된 것이라 판단하셨으며 갈라드리엘에게도 그만 멈추라고 조언하며 왕께서 주시는 보상(요정들의 고향 서쪽 땅으로 돌아가는 것)을 받아 마음의 평안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한편 중간 대륙 남부에는 인간들의 땅이 있는데 인간들은 요정들의 감시를 받고 있다. 그 이유는 과거에 인간들이 모르도스의 편을 서서 악의 세력에 가담했기 때문이다. 인간들의 마을을 감시하던 요정 아론디르는 79년 동안 인간들의 마을을 감시하면서 인간 여자에게 마음이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이곳에도 요정 왕의 종전 선포 소식이 전해졌고 아론디르가 있던 전초기지의 병력을 해산하라는 통지서를 받는다. 결국 아론디르는 그가 좋아하는 여인에게 찾아가 마지막 인사를 하려고 하지만 이곳에서 어떤 농부가 자신이 키우고 있는 병든 소를 데리고 와서 치료를 부탁한다.

뭔가 수상함을 느낀 아론디르는 소의 젖을 짜 보는데 소의 젖에서는 검은 액체가 흘러나왔고 농부에게 이 소를 어디에 방목했는지 묻는다. 그리고 농부는 호르데른까지 갔을 것이라며 위험을 느낀 아론디르는 직접 그곳을 정찰하기로 마음먹는다.

 갈라드리엘은 그녀의 부하들과 함께 배를 타고 서쪽 고향으로 향한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속에는 아직도 정말 어둠이 사라졌는지 확신이 없었으며 끝까지 내적으로 갈등한다. 결국 요정들의 고향으로 가는 문이 열리고 그녀의 부하들은 그녀에게 손을 뻗어 같이 가자고 끝까지 설득하지만 결국 갈라드리엘은 과거 오빠와의 대화를 회상하며 배에서 뛰어내린다.

이때 로바니온에서는 하늘에서 정체불명의 불덩이가 떨어진다. 그리고 언제나 호기심을 참지 못하는 노리는 불덩이가 떨어진 곳을 찾아가 보는데 불덩이의 중심에는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는 존재가 불구덩이 위에 누워있었으며 이렇게 1화가 마무리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