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수리남 5화 줄거리 "미끼를 물어버린 전요환"

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바로 넷플릭스 수리남 5화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화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넷플릭스 수리남 소개 및 1화 줄거리

 

넷플릭스 수리남 2화 줄거리 "전요환의 정체"

 

넷플릭스 수리남 3화 줄거리 "코카인 거래를 중재하는 강인구"

 

넷플릭스 수리남 4화 줄거리 "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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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한 길을 택한 전요환은 차이나타운으로 가서 첸진을 만난다. 그리고 첸진에게 이번 한 번만 코카인 거래를 하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첸진은 지속적으로 코카인을 거래하고 싶다는 야망을 드러내지만 전요환은 쉽게 첸진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

 

결국 첸진은 전요환의 거래를 받아들이지만 하나의 요구조건을 내거는데 바로 과거 자신의 부하였던 변기태를 넘기는 조건이다.

 

첸진의 요구조건을 듣고 자신의 숙소로 돌아온 전요환은 본인의 측근들에게 첸진과 거래를 하는 것이 좋을지 강인구와 거래를 하는 것이 좋을지 의견을 묻는다. 그러나 여기서 데이빗 박은 보다 안전한 첸진과 거래를 진행하고 얻은 수익을 통해 코카인 농장을 활성화시켜 왕의 길을 걸으라고 조언한다.

 

한편, 협상에 실패한 최창호 팀장은 강인구와 통화를 하면서 다시 전요환과 이야기하여 협상의 기회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하면서 대신에 이번부터는 강인구의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을 허락한다.

다시 한 번 푸에르트리코를 통해 코카인을 유통시키라고 제안하는데 전요환은 불에 대 봐야 뜨거운 걸 아냐며 끝까지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킨다.

전요환을 통해 도저히 활로를 찾지 못한 강인구는 결국 첸진을 통한 반간계를 꾸민다.

강인구는 첸진을 찾아가 이번 전요환이 한 번 거래를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결국엔 첸진 당신을 제거할 것이라며 오히려 이번 기회에 역으로 전요환을 먼저 치라고 부추긴다. 그리고 결국 강인구는 첸진을 설득하는 데 성공한다.

(이렇게 보면 참 첸진이 착한 아이다.)

전요환과 첸진의 코카인 거래 당일날 첸진은 나타나지 않는다. 결국 기다림 끝에 전요환은 첸진에게 전화를 걸게 되고 첸진은 전화를 받으며 코카인이 있는 건물 옥상에 AK-47로 중무장한 부하들과 함께 나타난다.

이 자리에서 전요환의 부하들은 심각한 타격을 입게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전요환은 이곳을 탈출하여 목숨을 부지하게 된다.

첸진에게 제대로 뒷통수를 맞은 전요환 일당은 결국 서로를 의심하게 된다. 결국 마지막에 전요환은 측근들에게 거래를 하던 당시에 부하를 통해 측근들의 뒤를 털었고 결국 쥐새끼(내부 스파이)를 찾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전요환은 측근들 앞에서 직접 데이빗 박을 제거한다.(그런데 데이빗 박은 내부 스파이가 아니었다...)

결국 첸진과 전요환을 돌아갈 수 없는 길을 건너게 되었지만 코카인은 결국 첸진에게 넘어간 상태이다. 강인구는 첸진이 감춘 코카인을 찾기 위해 첸진과 다시 접촉해보려고 시도하지만 전요환을 제거하는데 실패한 첸진은 단단히 쫄아서 차이나타운을 폐쇄시키고 강인구에게 전요환을 죽이지 않으면 자기는 계속 숨어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결국 강인구도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갑자기 변기태가 나타나 강인구를 덮친다. 그리고 변기태는 최창호 팀장과 통화하던 강인구의 핸드폰을 빼앗아 최창호 팀장과 통화하면서 본인이 내부에 침투한 또 다른 국정원 요원임을 밝힌다.

 

알고 보니 변기태는 전요환과 첸진의 거래를 진행하던 당시 몰래 증거들을 조작하여 데이빗 박을 전요환 손에 죽게 만든 장본인이었던 것이다.

첸진에게 뒷통수를 세게 얻어맞은 전요환은 결국 수리남의 대통령을 설득하여 수리남 군대를 차이나타운으로 보내고자 한다. 하지만 대통령은 본인의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아 중국인들의 심기를 건드릴 수 없다고 거절하지만 결국 전요환이 가지고 온 막대한 달러를 보고 바로 차이나타운으로 군대를 출동시킨다.

군대 앞에서 차이나타운에 있는 첸진의 부하들은 한순간에 전멸하고 꽁꽁 숨어있던 첸진은 강인구가 피신시켜주겠다며 유인해낸다. 강인구를 믿었던 첸진은 결국 강인구와 접선에 성공했지만 숨어있던 변기태의 총을 맞고 그 자리에서 사망한다.

그리고 수리남 대통령은 사기 기질이 출중한 전요환의 조언을 참고하여 군대가 파견된 이유는 차이나타운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첸진을 제거하여 중국인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했다며 그럴싸하게 포장하며 이 사건을 마무리한다.

전요환은 다시 잃어버렸던 코카인을 모두 회수했지만 단기간 내 엄청난 양의 코카인을 판매할 수 없는 상황을 파악하고 결국 다시 구상만과 통화하여 푸에르토리코를 통해 한국으로 코카인을 보내기로 결정한다.

결국 전요환이 미끼를 물어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