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수리남 4화 줄거리 "파국"

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바로 수리남 4화 줄거리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화 줄거리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넷플릭스 수리남 소개 및 1화 줄거리

 

넷플릭스 수리남 2화 줄거리 "전요환의 정체"

 

넷플릭스 수리남 3화 줄거리 "코카인 거래를 중재하는 강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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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대로 브라질 국경수비대에게 코카인 거래 현장을 들킨 강인구는 의연하지만 데이빗 박은 상당히 당황해한다. 마지못해 코카인과 돈을 모두 브라질 국경수비대에게 주고 평화롭게 자리를 떠나려던 찰나 전요환의 보디가드가 기관총을 사격하며 결국 피가 난무하는 총격전이 벌어지고 이 와중에 강인구는 살짝 부상을 입지만 무사히 현장을 빠져나온다.

강인구는 최창호 팀장에게 예상치 못한 총격전을 겪으며 본인의 안전에 책임진다는 말을 신뢰하지 못하겠다며 강하게 컴플레인한다. 그리고 최창호 팀장과 설전을 계속해서 이어나가면서 관계가 어수선해진다.

 

한편,  전요환은 이번 사태를 다시 한번 복기하면서 내부에 스파이가 있다고 확신하면서 가장 측근들부터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 와중에 이제 스파이 역할에 물이 오른 강인구는 반간계를 꾸민다. 화려한 언변으로 지금 상황에서 가장 이득을 볼 사람이 누구냐면서 변기태를 몰아가기 시작한다. 결국 변기태는 심하게 흥분했고 전요환은 변기태를 다그치며 상황을 정리한다.

그리고 전요환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강인구를 재평가하면서 점점 강인구를 신뢰하기 시작한다. 심지어 강인구를 수리남의 대통령에게 소개까지 하면서 본인의 영향력을 보여주면서 코카인 거래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전요환은 비장의 카드로 본인이 비밀리에 만들고 있는 코카인 농장을 보여주면서 강인구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한다. 심지어 전요환의 코카인 농장에는 가공 공장과 대서양까지 바로 나갈 수 있는 해상 수로까지 확보해 놓은 상태였다. 여기서 전요환은 강인구에게 이번 사업만 성사시키면 이 코카인 농장에 강인구를 총괄 이사 자리에 앉히겠다고 말하며 한번 엎어진 코카인 거래를 재개하기 위해 본인이 가진 모든 카드를 꺼내놓으며 전력으로 강인구를 설득한다.

최창호 팀장은 미국으로 날아가 버지니아에 있는 DEA 간부들과 만나서 전요환 뿐 만 아니라 칼리 카르텔까지 일망타진 하자는 제안을 하며 프레젠테이션을 하는데 다행히도 DEA 본부장은 그의 제안을 수락한다.

이제는 판이 점점 본인들에게 유리해졌다고 판단한 최창호(구상만)는 본격적으로 전요환을 수리남으로 끌어내기 위해 다시 한번 전요환과 통화를 하게 되고 코카인을 한국으로 보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푸에르트리코(미국 자치령)로 옮겨야지만 가능하다며 낚시를 시작한다.

 

마음이 조급했던 전요환은 바로 미끼를 물어버리려고 했지만 영악한 데이빗 박이 푸에르트리코는 미국 땅이라는 사실을 전요환에게 알려주며 다시 한번 분위기가 험악해진다. 하지만 최창호는 WBC에서도 미국도 나오고 푸에르트리코도 나오는데 어떻게 같은 나라로 볼 수 있냐고 우기지만 전요환은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결국 서로의 감정까지 건드린 최창호(구상만)와 전요환의 협상은 파국으로 치닫고 협상은 결렬된다.

결국 파국으로 끝난 협상을 수습해보기 위해 최창만에게 전화해서 너무 강대강으로 가는 방법은 옳지 않다며 현장의 분위기와 목소리를 좀 들어달라고 간청하지만 대한민국 꼰대 공무원 답게 국정원이 세운 작전대로 진행하겠다고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사실 전요환의 사정도 그렇게 좋은 상태는 아니다. 칼리 카르텔은 브라질에서 코카인 거래를 실패한 소식을 듣고 전요환에게 본인들이 받은 돈은 어떻게 할 것인지 물으며 조용히 전요환을 압박한다. 그리고 고심 끝에 전요환은 최후의 수단으로 지저분한 길로 갈 수밖에 없겠다며 차이나타운을 향하는데 그곳에서 첸진을 만나 악수를 하며 4화가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