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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모티의 일상/콘텐츠 리뷰

넷플릭스 수리남 2화 줄거리 "전요환의 정체"

by 모티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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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지금 넷플릭스 시청률 1위를 찍은 수리남 시리즈!! 

바로 2화 리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수리남 메인

"결국 수용소로 들어가게 된 강인구"

 

1화에서 무역선에 코카인을 실었다는 억울한 누명을 쓴 강인구는 결국 수리남 경찰에게 체포되어 수용소에 수감되게 된다.

강인구는 여기에서도 기지를 발휘하여 수용소의 직원을 돈으로 유혹하여 대한민국 대사관과 가족들에게 전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대한민국 대사관은 역시 우리나라 공무원 꼰대 특유의 스타일 처럼 행정 절차에 대해서만 안내할 뿐 특별한 도움을 주지 않는다. 그리고 아내와 통화하면서도 강인구는 끝까지 가족의 안위를 걱정하고 아내와 자녀들을 안심시키려고 노력하지만 수용소의 감시체계 때문에 충분히 가족들과 통화하지 못하고 결국 다시 감옥으로 들어가게 된다.

수용소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작스럽게 면회의 소식을 듣게되었고 강인구는 여기서 일면식도 없는 최창호라는 인물과 마주치게 된다. 최창호는 국정원 팀장으로 강인구의 사정을 정확하게 알고 있으며 당신을 돕기위해 왔다고 말한다.

 

그리고 최창호는 전요환이라는 사람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한다. 전요환의 진짜 정체는 유럽 마약 유통의 60%를 장악하고 있는 마약 밀매업자로 수리남의 코카인 대부라고 설명한다. 

 

전요환은 과거에 한국에서도 유명한 필로폰 운반책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필로폰을 이용하여 대담한 사기행각을 벌여왔었으나 결국 안기부의 덜미에 잡혀서 심한 고문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과거 우리나라 공무원이 그렇듯 전요환의 죄를 묻기보다는 자신에게 돈을 상납하라고 요구한다.

 

전요환은 사기방식도 바꾸고 잠수를 시도하지만 결국 안기부 요원에게 다시 덜미를 잡히고 끝내 전요 환은 안기부 요원을 살해하고 대한민국을 떠날 계획을 세우던 중 수리남이라는 나라를 알게 된다.

전요 환은 수리남이 본인이 원하는 모든 요건을 갖춘 나라라고 판단했으며 그의 명석한 머리로 수리남 군부 쿠데타를 지원하여 결국 수리남 대통령을 자기 손으로 만들게 되었고 실질적으로 수리남의 보이지 않는 절대 권력자로 성장하게 되었다고 한다.

 

"국정원을 도와 전요환을 잡자고 제안하는 최창호"

 

최창호는 마지막으로 강인구에게 그의 절친이자 동업자였던 박응수의 사망소식을 전한다. 응수의 사망소식을 접한 강인구는 슬픔을 감추지 못했고 최창호는 박응수는 전요환에게 살해당했다고 고백하며 수리남에 있는 전요환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강인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에 강인구는 내가 무엇을 도울 수 있는지 묻는데 최창호는 전요환의 코카인을 미국으로 유통시켜야 한다 말을 건넨다. 미국은 자국에 마약을 밀매하는 자를 체포하기 위해서라면 당사국의 허락을 받지 않고도 독자적인 군사행동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전요환의 마약을 미국에 유통만 시킨다면 미국 마약 단속국 DEA를 수리남에 직접 투입시킬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최창호는 강인구에게 다시 수리남으로 돌아가 전요환을 도와 미국에 마약을 유통시킬 수 있도록 유도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이 와중에도 강인구는 비즈니스 적으로 해결하자며 본인이 일을 도와주는 대신에 자신의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있는 돈 5억을 요구한다. 그리고 이렇게 최창호는 강인구의 요구조건을 들어주겠다고 한다.

 

"다시 수리남으로 돌아온 강인구"

 

수용소를 나와 다시 수리남에 도착한 강인구는 바로 첸진(장첸)을 찾아간다.

강인구는 첸진에게 같이 돈을 벌자며 자신에게 코카인 1톤을 주면 그 코카인을 한국으로 유통시켜 주겠다고 제안한다. 하지만 당초에 코카인은 건들지 않고 필로폰만 유통시키겠다고 전요환과 협의했던 첸진은 쉽게 넘어오지 않는다. 하지만 밀당의 고수 강인구는 끝까지 협상한 끝에 첸진을 설득시킨다.

그러나 이 모든 상황을 염탐하고 있던 전요환의 부하들은 강인구와 첸진이 코카인을 거래를 하던 현장을 덮치게 되었고 여기서 데이빗 박(유연석)과 변기태(조우진)이 등장한다. 그리고 변기태와 첸진과의 사이가 묘하다. 알고 보니 변기태는 과거의 첸진 패거리에 있었지만 지금은 첸진을 배신하고 전요환에게 넘어간 인물이다.

 

데이빗 박은 전요환이 강인구를 보기 원한다며 강인구를 끌고 가려고 하자 첸진은 데이빗 박과 변기태를 위협하지만 역시 그도 전요환이 무서웠는지 결국 한발 물러서고 강인구는 전요환을 만나러 간다.

강인구를 다시 만난 전요환은 이제 자신의 정체를 숨기지 않는다. 그리고 그에게 하나님을 운운하면서 왜 수리남에 다시 돌아왔는지 묻는다. 강인구는 그 자리에서 돈을 벌러 왔다고 말하지만 전요환은 강인구를 무섭게 쏘아보며 왜 수리남에 다시 왔는지 물어보면서 2화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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