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와 웹툰 차이점 리뷰 (스포 있음!)

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최근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드롬이 대단한데요! 넷플릭스 '많이 본 TV 프로그램' 5위에도 오르며 세계적으로도 흥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와 웹툰의 차이점을 적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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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와 웹툰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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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흥행하면서 우영우 인사법을 따라하며, 드라마에 나온 소품들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드라마 주연들의 전작이 역주행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때를 맞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우영우' 웹툰이 지난 7월 27일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매주 목요일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물관계도

 

1. 원작과 웹툰의 차이점

저도 궁금해서 웹툰을 봤는데요. 드라마 내용과는 조금씩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정말 사소하게 다른 점들이지만 지금까지 연재된 내용 중에서 원작과 웹툰의 차이점을 적어볼게요.

 

• 우영우가 자폐성 장애 진단을 받고 처음으로 말을 하게 된 날이 원작은 2000년 11월 17일, 웹툰은 2000년 10월 17일.
• 우영우가 김밥집에 들어가기 전, 셋을 세고 들어가는 장면 추가.
• 김밥을 정렬하는 모습이 원작과 차이가 있음. (원작은 김밥 속재료가 보이도록 김밥 밑면이 아래로 오도록 정렬하지만 웹툰은 김밥을 세운 상태에서 일자로 정렬.)
• 서울대학교가 가상의 대학교 한국대학교로 변경.
• 처음 변호사 사무실에 출근해 자기소개를 할 때,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우영우... 역삼역?"에서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우영우."로 변경.
• 우영우가 낯선 장소에 들어갈 때 넷을 세고 들어가는 것이 아닌 셋을 세고 들어가는 것으로 변경.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웹툰

 

2. 전체적인 평가

먼저, 웹툰의 전개가 빠르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래서 세세한 묘사가 부족해요. 그래서 만약 드라마를 보지 않고 웹툰을 먼저 봤다면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움직이는 영상이 아니기 때문에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우영우의 자폐 증상 표현이 잘 느껴지지 않았어요. 예를 들어 김밥 단면이 보이도록 나열을 한다거나 사람의 눈을 잘 못 마주친다거나 하는 우영우만의 특징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웹툰을 봤다면 모르겠지만 한창 재밌게 드라마를 보고 있다가 웹툰을 봤기 때문에 더 아쉬운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총 60화 분량으로 연재될 이 웹툰은 작가의 말에 따르면 드라마에는 나오지 않은 에피소드도 준비하고 있다고 하지만 제가 계속 시간을 내서 웹툰을 찾아볼지는 모르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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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까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와 웹툰의 차이점을 적어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사람마다 느낀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