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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모티의 일상/콘텐츠 리뷰

뫼비우스-검은태양 최종회 줄거리(장천우가 상무회를 선택한 이유)

by 모티 2021.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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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10월 30일에 방영된 검은태양 스핀오프 뫼비우스 최종회의 줄거리를 소개드리겠습니다.

진짜 포스팅 때문에 검은태양과 뫼비우스를 몇 번이나 되돌려 봤는데 정말 다시 보면 다시 볼수록 잘 짜인 스토리네요.

 

뫼비우스 1회 줄거리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뫼비우스 인물관계, 1회 줄거리(장천우와 서수연의 과거)

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10.29(금)에 방영되었던 검은태양 스핀오프 시리즈 뫼비우스 줄거리를 소개하겠습니다. 지난주 마지막 방송이었던 검은태양 줄거리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

moti.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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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마지막에 의문의 행동을 보였던 김재환은 알고보니 국정원 내부 배신자로 이번 뫼비우스 거래에 러시아 측 거래 담당자였다.

그리고 서수연이 우연히 자신이 일하고 있던 문서고에 들어와 국내파트 정보를 찾던 중 뫼비우스의 정보를 알게 되면서 김재환은 결국 서수연을 감금시킨다. 그리고 본인은 30년 동안 국정원에서 나라를 위해 봉사했으나, 나에게 돌아오는 것은 결국 이 작은 단칸방에 청소도구를 주며 문서고를 관리하는 일을 준 것이 전부라는 하소연을 한다.

때 마침 서수연의 지시를 받고 상황실로 올라갔던 오경석은 도진숙 차장의 사원증을 받고 기록물 보관소에가서 자신이 이미 부하를 내려보냈는데 소식이 없다고 찾아보라고 한다. 사실 도진숙의 부하는 이미 김재환에게 목이 졸려 숨을 거 둔상태였다.

김재환은 삼합회 거래담당자에게 연락해서 지금 거래에 쥐새끼가 있고, 빨리 쥐새끼 잡으라는 전화를 마치고 황급히 국정원을 빠져나간다.

같은 시각 장천우와 워룬파의 행방을 쫓고 있던 국정원은 워룬파의 트럭을 은밀이 쫓은 지 2시간이 지나서야 본인들이 잘못된 차량들을 쫓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본인의 부하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 도진숙 차장은 김재환에 의해 감금되었던 서수연을 만나기 위해 지하실로 내려가는데 잠깐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혼자 화장실로 이동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도진숙 차장은 혼자서 독백을 하는데 그 말이 너무 무섭다.

"배신자 새끼... 조용히 거래나 하고 갈 것이지... 회사에서 사람도 죽여?"

 

도진숙 차장은 이미 김재환이 배신자라는 것을 예전부터 알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장천우는 아직까지도 워룬파의 왕오와 계속 기싸움 중이다. 러시아와 생화학무기를 주고받는 중요한 거래인만큼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왕오는 끝까지 장천우에 대한 의심을 멈추지 않는다.

강필호 국장과 서수연의 대화 이야기를 듣고 있던 도진숙 차장은 결국 서수연을 따로 불러내 서수연을 나무란다.

 

알고 보니 도진숙 차장은 이미 10년 전부터 김재환이 뒷돈을 받아먹고 있었던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본인에게 천인제약과 거래를 한다는 소식을 흘린 것도 김재환이라는 것도 알려주며 심지어 김재환가 거래를 주도하고 있는 삼합회의 거래담당자가 장천우라는 사실까지도 알려준다. (알고보니 위에서 김재환이 내부에 쥐새끼가 있으니 쥐새끼부터 잡으라고 통화했던 삼합회 조직원이 바로 장천우였던 것이다.)

그리고 같은 시각 계속 기싸움 중인 왕오와 장천우는 서로의 간을 계속 떠보는 와중에 김재환이 쥐새끼를 잡아 죽이라고 통화했던 내용을 장천우는 왕오에게 숨기고 계속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서수연은 도진숙 차장과 이야기를 다 듣고 나서 본인이 모든 것을 다 책임질 테니 본인이 직접 장천우를 돕게 해달라고 도진숙 차장에게 제안한다. 그리고 도진숙 차장은 서수연의 진심을 파악하고 비공식으로 무대를 세팅해 주고 서수연을 믿기로 결정하며 작전을 진행하게 도와준다.

그리고 서수연은 오경석과 팀을 짜서 본격적으로 장천우를 돕기 위해 현장으로 출동한다. 장천우는 서수연과 연락이 닿지 않았던 몇 시간의 내용을 서수연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고 서수연은 아래와 같이 답한다.

 

"이번엔 믿겠습니다. 기다릴게요."

 

"장천우 요원의 임무는 뫼비우스를 중개인에게 넘기고 무사히 거래를 완료하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임무 중인 장천우 요원을 팔로우하겠습니다."

그리고 왕오의 호출에 의해 불려 가 대화를 하고 있는 도중에 김재환의 연락을 받는다. 왕오는 어차피 서로 다 알게 되었는데 같이 통화를 듣자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거기서 김재환이 쥐새끼를 찾았냐는 이야기를 듣고 왕오는 몹시 흥분해서 소리를 지르고 김재환은 화부터 내기 전에 쥐새끼부터 잡으라고 말한다.

그리고 장천우는 서수연에게 다시 연락해서 여기서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말하지만 서수연은 오히려 장천우에게 거래를 완수하라고 몰아붙인다. 이번 거래 완수를 통해서 장천우 본인이 삼합회 사람인지 국정원 사람인지 증명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장천우는 왕오를 찾아간다. 그런데 왕오는 장천우의 삼합회 동료인 위구평을 반 시체로 만들어 놓았다. 알고보니 위구평은 북한 측 정보요원이었던 것이다.

 

왕오는 위구평을 처치하려는 순간, 장천우의 칼에 맞아 그 자리에서 죽게되고 위구평을 탈출시킨다.

그러나 탈출을 시도한 위구평은 오래가지 못해 결국 왕오의 부하들에게 잡혀 목숨을 잃게 되고, 마지막 순간 장천우에게 유언을 남긴다.

 

"형.. 나 형한테는 다 털어놨으니 나 쥐새끼 아니지? 형은 쥐새끼 하지 마..."

본인의 절친한 동료인 위구평을 잃은 장천우는 결국 서수연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서수연에게 뫼비우스를 전달하며 더 이상은 못하겠으니 여기서 끝내겠다고 이야기하지만 서수연은 끝까지 장천우를 몰아붙인다. 그리고 과거 장천우의 잘못된 행동을 하나씩 이야기하고 결국 자신을 이용한 것 아니냐는 서수연의 질문에 장천우는 내가 있을 곳이 어디인지 몰라서 그랬다며 솔직하게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서수연은 그런 장천우에게 무선 이어폰을 넘겨주며 직접 중개인을 잡으라고 하며 유일하게 장천우를 끝까지 믿어준다.

결국 최종 거래 성사 단계에서 만나게 된 김재환과 장천우.

 

김재환은 역시 과거 베테랑 블랙요원의 감 때문인지 장천우를 보자마자 바로 장천우가 서수연의 쥐새끼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챈다. 그리고 너나 나나 똑같은 처지라며 오히려 장천우를 회유해보지만

 

장천우는 결국 김재환을 제거한다. 그러나 끝까지 국정원을 믿지 못하는 장천우는 이내 거래 현장에서 도망친다.

결국 사건을 마무리하고 장천우 추적에 성공한 서수연은 다시 장천우와 대면한다.

 

그리고 장천우는 과연 국정원 내부에 내가 국정원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길 원하는 사람이 서수연 외 또 누가 있느냐는 질문을 한다. 그리고 과거에 내가 서수연의 원수인 이건호를 내가 죽이지 않았으면 서수연은 나를 도와줬을 것이냐고 장천우는 묻는다.

이에 서수연은 장천우 당신이 하는 말이 모두 맞고, 다시 국정원으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다시 삼합회 조직원으로 돌아갈 것이며, 그러다 어디서 죽기라도 하면 이름도 나이도 출신지도 모르는 출신 불명자가 돼서 아무 데나 묻히게 될 것이라고 현실적으로 이야기한다.

 

이에 장천우는 그걸 다 알면서 왜 자신을 이렇게 몰아붙였냐고 울먹이며 따져 묻는데 서수연은 이렇게 대답한다.

 

"왜 회사로 돌아오길 바라냐고요? 장요원이 선택한 그곳은 너무 깊은 어둠이니까.. 지금 내가 있는 곳이 그곳보다 아주 조금 더 밝으니까.. 어둠 속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온몸으로 발버둥 치던 걸 나는 알고 있으니까!!"

 

"너무 깊은 어둠 속에 계속 있다 보면요. 그게 어둠 인지도 모르게 되잖아요.."

그리고 장천우는 이렇게 답한다.

 

"어딜 선택해도 결국 어둠이네요."

 

장천우는 서수연과 계속 연락했던 핸드폰을 바닥에 던지며 이것이 나의 선택이라고 서수연에게 답한다. 서수연은 후회하지 않느냐고 끝까지 회유하지만 장천우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서수연 당신도 선택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서수연은 장천우의 어깨를 총으로 쏘아 국정원에 끝까지 있겠다는 선택을 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서수연은 바로 팀장으로 승진하고 표창장도 받게 되지만, 검은태양에서 봤던 서수연의 모습처럼 결국 흑화한 서수연으로 변해있다.

 

그리고 본인의 자리로 돌아온 서수연의 책상 앞에 선물이 하나 놓여 있었는데 검은태양에서 장천우가 첫 등장할 때 장천우의 집 책상에 놓여있던 똑같은 조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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