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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모티의 일상/콘텐츠 리뷰

검은태양 12회 줄거리(마지막회,의문을 남긴 열린 결말)

by 모티 2021.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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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10월 23일 검은태양 마지막회가 방영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는 검은태양 스핀오프 뫼비우스가 방영된다고 합니다.

뫼비우스의 주요내용은 장천우와 서수연의 과거 이야기를 보여줄 듯하네요.

 

검은태양 11회 줄거리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검은태양 11회 줄거리(백모사와 전면전 시작, 백모사의 과거)

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이제 검은태양도 마지막 회만 남겨두고 있네요. 저번 주 검은태양 줄거리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검은태양 10회 줄거리(밝혀진 피의 금요일 사건,

moti.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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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마지막에서 보여줬던 자살폭탄을 막기 위해 한지혁은 본인의 몸을 날려 자살폭탄을 몸으로 덮고 카운트가 종료된다. 하지만 정말 다행히도 이것은 백모사가 만든 가짜 쇼였다.

그리고 자살폭탄을 설치하고 있던 범인의 안주머니에서는 과거 한지혁의 동료 김동욱이 사용하던 핸드폰 벨소리가 울렸고 그 전화를 받아보니 백모사였다.

백모사는 자신은 의미 없는 살생은 하지 않는다며 한지혁을 우롱하면서 다시 한번 한지혁을 포섭하려고 한다. 그러나 한지혁은 백모사의 마지막 포섭을 거절하고 그리고 백모사가 벌인 죗값을 치르게 해 줄 것이라며 선전 포고한다.

그리고 유제이 앞에 있던 시한폭탄은 EMP탄이었다. 다행히도 폭발력은 없었기 때문에 유제이의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여의도 일대의 모든 전자장비가 파괴되었다.

유제이는 EMP탄이 폭발한 건물이 국가 금융정보의 1/4를 관리하는 한민은행의 데이터 백업센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백모사의 다음 타깃은 한민은행의 데이터센터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한지혁에게 백업을 요청한다.

이미 한민은행 데이터센터에 도착한 백모사는 똑같은 EMP탄을 가지고 있었고, 데이터센터를 점령하기 시작한다.

 

한지혁과 유제이는 백모사보다 한발 늦게 데이터센터에 도착했지만 주차장에서 모든 출입구가 봉쇄되어 이도 저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그리고 같은 시각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백모사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간 방송을 시작한다.

백모사는 한민은행 안에 있는 직원 33명을 인질을 잡고 정부에게 선택을 강요한다.

데이터센터 안에 있는 정보를 구할 것인지 아니면 국민 33명의 생명을 구할 것인지 둘 중의 하나만 구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선택을 돕기 위한 예고편이라며 한민은행에 있던 보안요원들을 바로 처형한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상윤이는 결국 국정원에 협력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출입구 봉쇄를 해제시켜 한지혁과 유제이가 활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그리고 국정원장은 NSC에서 이미 상의된 내용이라며 인질보다는 EMP탄을 우선적으로 제거하라고 도진숙 차장에게 지시한다. 도진숙 차장은 인질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되물었지만 국정원장은 그렇게 결정된 것이니 그냥 따르라고 명한다.

국정원 내부에서는 먼저 인질을 구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며 도진숙 차장과 강필호 국장이 대립한다.

 

강필호 국장은 당연히 당연히 국민의 목숨을 구하는 것이 먼저 아니냐며 항명하고 도대체 저 인질들이 몇 명이나 있어야 그깟 데이터보다 더 중요성이 올라가냐고 도진숙 차장에게 묻는다.

 

 

그러나 도진숙 차장은 우리는 다수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윤리와 도덕을 넘어서는 선택을 해야만 하며 그것이 우리만 할 수 있고 우리가 해야 될 일이라며 소통을 친다. 설사 손에 피를 묻힌다고 하더라도 피해서는 안된다며 만약 그럴 준비가 안되어 있다면 이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는 것이라며 직원들을 나무란다.

한지혁과 유제이는 국정원 본부의 명령을 받아 EMP탄을 확보하지만 금세 이 EMP탄이 가짜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한지혁은 이미 백모사는 정부가 국민의 목숨보다는 정보를 구할 것이라는 예측하고 있었으며 사건이 터진 후 이 가짜 EMP탄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면 국가 분열이 일어날 것을 노리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 상황을 데이터센터 제어실에서 보고 있던 백모사는 실망한 눈빛으로 한지혁과 유제이를 바라만 본다. 그리고 한지혁과 유제이를 제거하기 위해 부하들을 내려보내지만 모두 한지혁에게 정리당한다.

한지혁과 유제이는 데이터센터 내 EMP탄이 가짜라는 사실을 국정원에 알려주지만 국정원장은 또 다른 EMP탄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장담하냐며 EMP탄의 위치정보를 확보하라고 지시하지만 도진숙 차장은 국정원 차장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한지혁과 유제이에게 인질구출을 지시한다.

 

그리고 유제이는 갑자기 생각이 난 것이 있다며 데이터센터 내 방송실로 가서 과거 본인의 아버지가 즐겨 듣던 노래를 틀어보기로 한다. 그리고 데이터센터 섹터 별로 음악을 틀어서 인질들의 반응을 살펴보면서 인질들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확인하기로 한다.

백모사는 방송실에서 틀은 노래에 격렬하게 반응하기 시작하며 매우 고통스러워 한다. 

결국 고통을 참지 못한 백모사는 스피커를 총으로 쏴버리고 바로 방송실로 올라가 모든 장비를 부숴버린다.

그 사이에 한지혁은 백모사가 있던 제어실에 잠입하게 되고 거기에서 백모사의 무전을 받아 옥상에서 단 둘이 만나기로 한다.

그리고 다른 건물에 이미 배치된 저격수가 옥상에 올라간 백모사를 보고 있고, 같은 장면을 국정원 본부에서도 보고 있는데 백모사는 여유롭게 폭탄 발폭 장치를 보여주면서 오히려 모두를 농락한다.

결국 옥상에서 백모사와 한지혁은 만나게 되고 백모사는 바로 한지혁을 무장해제 시킨 뒤, 한지혁의 다리에 총을 쏴 강지로 한지혁을 꿇린다.

백모사는 중국 선양에서 봤던 한지혁은 마치 폭탄 같은 존재였으며 그 폭탄이 국정원 내부에서 터지길 기대했는데 아쉽다며 이제 모든 것을 끝내겠다고 폭탄 버튼을 누르려고 한다.

그런데 옥상 맞은편에 있는 옥외광고판에서 현재 인질들의 상태가 실시간으로 방송되고 있었는데 그곳에 유제이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백모사는 그 광경을 보면서 폭탄 버튼을 누르는 것을 망설인다.

그 찰나를 놓치지 않고 한지혁은 바로 백모사를 제압한다. 그런데 오히려 백모사가 한지혁에게 지금 바로 폭탄 버튼을 누르라고 한다. 그 폭탄 버튼은 폭탄을 폭발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며 지금 인질 방에 설치된 폭탄은 시한폭탄이며, 지금의 스위치는 시한폭탄을 멈추는 장치라고 알려준다.

한지혁은 유제이가 자신을 끝까지 믿어준 것처럼 백모사를 믿기로 결심하면서 폭탄 스위치를 누른다. 폭탄 스위치를 누름과 동시에 저격수가 국정원 본부의 명령으로 한지혁의 팔을 저격당한다.

 그러나 다행히도 스위치를 먼저 눌러서 시한폭탄의 폭발은 멈추게 된다. 그리고 인질들은 모두 무사히 구출된다.

유제이는 결국 백모사를 만나 부녀가 재회한다. 정신상태가 아직도 정상이 아닌 백모사는 유제이를 본인의 딸로 보지 않고 본인의 동료의 딸로 보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는 본인도 이런 딸이 있었던 것 같다는 말을 남기며 숨을 거둔다.

한지혁은 백모사가 인질 방에 만들어놓은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통해 본인의 과오를 대국민 사과를 하며 국정원 내부에 상무회의 정체를 모든 국민들에게 알려준다.

그러나 한지혁은 국정원 내부에는 이름 없이 조국의 수호를 위해 이름없이 죽어간 영웅들을 모시는 영정이 있다고 알려주며 그들의 보이지 않는 헌신과 희생을 잃지 말아 달라고 국민들에게 부탁한다.

그리고 상무회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이미 모든 언론사에게 뿌린 상태이지만 암호화가 되어 있고 그 암호를 풀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 인물은 바로 플래닛의 대표 신수용 회장이다. 그리고 실시간 방송을 보고 있던 신수용 회장은 암호를 풀 수 있는 비밀번호를 알려주게 된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났다. 그리고 국정원 내 영정에는 5년 전에는 별이 19개였는데 이제는 20개가 되었다. 저 별이 백모사를 상징하는 것일까? 아니면 장천우를 상징하는 것일까? 잘 모르겠다.

강필호 국장은 과거 본인이 상무회와 연관되었던 이유 때문에 감옥에 들어가 있고, 한지혁도 이제 막 출소한 느낌이다.

한지혁은 과거 서수연이 저격을 당했던 장소에 서수연을 기리는 꽃다발 하나를 놓아주며 자리를 떠난다.

그리고 한지혁과 유제이는 뭔가 알 수 없는 침묵을 남기고 장면이 끝나게 된다.

한지혁은 조용한 곳에서 본인이 없었던 기간 동안 받았던 유제이의 편지를 보면서 마음을 정리 중인 것 같은데 알 수 없는 전화를 받는다. 그리고 한지혁은 그 전화를 받고 "네. 생각해보겠습니다."라는 말을 내뱉는다.

그리고 다시 검은 슈트에 권총을 챙기면서 이렇게 검은태양은 마무리된다.

그런데 그 마지막 전화가 국정원으로 복귀 제안일지 아니면 과거 장천우처럼 상무회로부터의 스카우트 제안일지 매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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