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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모티의 일상/콘텐츠 리뷰

검은태양 10회 줄거리(밝혀진 피의 금요일 사건, 김동욱 배후, 오경석 배후)

by 모티 202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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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10월 16일 토요일에 방영되었던 검은태양 10회 줄거리를 요약해보겠습니다.

검은태양 9회 줄거리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검은태양 9회 줄거리(국정원 쥐새끼, 이인환 차장 정체)

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10.15(금)에 방영된 검은태양 9회 줄거리를 소개합니다. 저번 주 검은태양 7,8회 줄거리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검은태양 7회 줄거리(유제이 배신 이

moti.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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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의 시작은 한지혁의 과거 피의 금요일이 시작되던 날로 돌아가 기억을 회상하는 씬으로부터 시작한다.

이춘길과 만나게 된 한지혁은 이춘길로부터 같은 화양팀 내 첩자가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본인의 후배인 오경석과 김동욱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한지혁은 지금의 본거지를 떠나서 바로 선양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한지혁은 더 이상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직감하게 된다.

 

선양에 도착한 화양팀은 리동철과 백모사, 장천우가 밀회를 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결국 밀회가 파국으로 끝난 것 까지 모두 모니터링한 한지혁과 화양팀은 계속 백모사를 모니터링하는데 백모사가 이미 멀리 떨어진 건물에서 감시하고 있던 곳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오히려 인사를 건넨다.

백모사의 행동을 보고 김동욱은 국정원 내 쥐새끼가 있다는 것을 직감하게 되고, 과거에 국정원이 북풍을 일으켰던 것처럼 지금도 북풍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나 오경석은 흥분한 김동욱을 말리려고 하지만 결국 둘은 자존심 싸움이 붙기 시작하고 한지혁은 이번 사건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지는 않으나 리동철을 계속 관찰하겠다고 결정한다.

리동철을 계속 감시하고 있던 화양팀은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포착하고 바로 오경석과 김동욱을 현장에 투입시킨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무전이 바로 끊기고 모니터링 중인 CCTV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뭔가 큰 일이 생겼다는 것을 직감한 한지혁은 바로 리동철의 숙소까지 단번에 진입하고 그 자리에서 이미 죽어있는 리동철과 그 자리에서 멍 때리고 있는 김동욱을 본다.

한지혁은 김동욱에게 이 상황이 어떻게 된 것인지 묻지만 상황을 파악할 시간도 없이 바로 중국 공안들이 바로 들이닥친다. 중국 땅에서 북한의 고위공직자가 죽었고 그 자리에 남한 국정원 직원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외교적으로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한지혁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 자리를 떠야 한다며 김동욱을 먼저 탈출시키고 본인도 역시 탈출에 성공한다.

무사히 탈출한 김동욱은 오경석과 베이크캠프에서 만나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고, 그 자리에 한지혁이 나타나서 중재를 해보지만 김동욱이 바로 오경석을 죽인다.

김동욱은 한지혁에게 오경석이 이미 리동철을 죽인 패거리와 한 팀이었으며 본인이 먼저 오경석을 쏘지 않았으면 우리 둘 다 죽었을 것이라면서 한지혁에게 본인을 믿어달라고 호소한다.

 

그리고 그 때 김동욱의 핸드폰 벨소리가 울리기 시작하는데 한지혁은 그 전화를 받지 말라고 총을 겨누며 김동욱에게 이야기한다. 그러나 김동욱은 꼭 받아야 하는 전화라며 다시 한번 한지혁에게 호소한다.

그런데 갑자기 김동욱이 한지혁을 향헤 권총을 겨누며 총을 한방 발사하게 되고 그 총알은 한지혁의 눈 옆을 스쳐 지나간다. 그리고 한지혁은 바로 김동욱에게 응사를 가하며 그 자리에서 김동욱이 사망한다.

그런데 바로 한지혁의 뒤에는 장천우가 김동욱의 총에 맞아 쓰러져 있었다. 김동욱은 애초에 한지혁을 쏘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은밀하게 뒤에서 한지혁을 죽이려고 했던 장천우를 쐈던 것이다.

그리고 다시 한번 김동욱의 핸드폰 벨소리가 울리고 문자 한통이 도착하는데.. 그 문자에는 김동욱의 아내와 막 출산한 김동욱의 아이 사진이 담겨 있었다.

본인의 의심으로 시작된 이 참담한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한지혁은 수천 번, 수만 번 이 상황이 왜 일어난 것인지 가설을 세워봤지만 결국 답을 찾지 못했고 결국 본인의 목숨을 끊으려고 했던 찰나에 한 가지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본인의 기억을 지우고 본인을 직접 국정원 내부로 침투시켜 처음부터 이 사건을 재집도하게 하는 것이다.

과거의 한지혁의 이야기를 들은 한지혁은 혼란에 휩싸인다. 그리고 동영상 속의 과거의 한지혁은 국정원의 쥐새끼를 바로 그 자리에서 죽이라고 말한다.

 

한지혁은 바로 같은 공간에 있던 모든 요원들을 일시에 제압하고 바로 이인환 차장을 향해 총구를 조준하지만 유제이가 한지혁과 이인환 차장 사이에 끼어 한지혁을 말린다.

한지혁은 그 자리에서 갑자기 다시 정신을 잃고 체포된다. 이 모든 상황을 국정원 대회의실에서 지켜보고 있던 국정원장과 간부진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퇴장한다.  

한지혁은 국정원 내 밀실에 감금된다. 그리고 강필호 국장의 도움을 받아 유제이가 한지혁과 대면하게 된다. 

한지혁은 이제 본인도 본인을 믿을 수 없는데 왜 유제이 너는 나를 믿느냐고 묻는다. 그리고 유제이는 담담하게 대답한다.

 

"우린 동료잖아요."

 

한지혁은 말없이 그 자리에서 눈물을 떨군다.

국정원 대회의실에서는 한지혁의 징계위원회가 소집되었다. 그 자리에서 강필호 국장은 이인환 차장에게 협상을 시도한다. 본인의 자리를 내놓는 대신에 한지혁을 풀어달라는 조건이었다.

 

 

그리고 이인환 차장은 이 제안을 받아들이고 바로 한지혁을 풀어주게 된다.

강필호는 다시 한지혁을 만나게 되고 본인의 과오에 대해서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본인은 도진숙 차장을 적으로 생각했으며 도진숙 차장을 견제하기 위해 이미 예전부터 이인환 차장과 손을 잡고 일을 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강필호 본인이 서수연을 설득하여 오경석을 섭외시켰다고 털어놓는다. 그리고 이제 본인의 적은 이인환 차장이며 이인환 차장을 쓰러뜨리기 위해 본인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한지혁은 도진숙 차장을 찾아가 과거 피의 금요일에 대한 자초지종을 묻는다. 도진숙 차장에게 김동욱을 섭외한 것이 맞는지 묻는다.

 

도진숙은 한지혁에게 김동욱을 섭외한 것이 맞으며 오경석이 상무회의 일원이었다는 증거자료를 보여준다.

 

그리고 리동철이 사망했던 그날 도진숙이 직접 김동욱에게 최악의 경우 오경석을 사살해도 좋다고 명령했다고 한다.

 

그리고 상황이 이렇게 된 마당에 피의 금요일 사건의 배후가 이인환 차장이라는 증거가 없으며 유일한 활로는 이인환 차장의 입으로 직접 이야기를 듣는 것 밖에 없다고 조언한다.

결국 이인환 차장을 무너뜨리기 위해 한지혁, 유제이, 강필호 국장, 하동균 팀장, 정용태 국장까지 합세한다. 그리고 정용태 국장은 본인이 알고 있는 이인환 차장의 비밀 프로젝트(명찰 프로젝트)에 대해 공유해준다.

 

명찰 프로젝트는 간단하게 말하면 플래닛의 개인정보를 활용하여 각 개인들의 성향을 파악하여 대선을 조작하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인환 차장과 도진숙 차장이 도진숙 차장의 아들이 묻힌 묘에서 만난다. 분위기를 보아하니 둘은 이미 예전부터 경쟁자 지간이지만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이다.

 

그리고 그들은 바라보는 목표는 같으나 가고자 하는 길이 다르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

한지혁과 강필호 국장은 신수용 회장을 만나 신수용 회장의 약점을 거론하면서 이인환 차장을 무너뜨리기 위한 정보를 제공해달라고 협상을 시도한다.

그리고 정용태 국장은 이중첩자 역할을 하면서 이인환 차장에게 신수용 회장이 이미 강필호 국장에게 이인환 차장에 대한 약점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고 거짓 정보를 제공한다.

 

화가 치밀어 오른 이인환 차장은 정용태 국장에게 이미 본인이 신수용 회장의 차에 해킹 프로그램을 심어놨으며 그렇지 않아도 조만간 처리하려고 했던 중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신수용을 처리하기 전에 얼굴이나 한 번 보러 가야겠다고 말하며 신수용을 찾아간다.

신수용 회장실을 찾아간 이인환 차장은 신수용이 아닌 강필호 국장과 대면한다. 그리고 강필호 국장은 이인환 차장이 정용태 국장에게 이야기했던 녹취 파일을 다시 한번 들려준다.

 

이미 모든 정황을 파악한 이인환 차장은 결국 본인의 발로 국정원 내 밀실로 들어가게 된다.

국정원 내 밀실에서 한지혁은 이인환 차장과 대면하게 된다. 그리고 한지혁은 오경석을 상무회에 끌어들인 것이 맞느냐고 묻는다.

 

이인환 차장은 오경석이 일을 잘한 것 같다며 아직까지도 그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것이 놀랍다며 한지혁을 도발한다.

그러나 리동철을 죽인 건 본인이 지시한 것이 아니며, 리동철을 죽인 것은 백모사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백모사가 리동철을 죽인 이유는 리동철이 죽은 자리에 남한 국정원 요원들이 있는 현장을 중국 공안들에게 발각당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이유는 바로 국정원 조직 전체를 날려버리기 위한 방법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고 했다.

이 모든 상황을 전해 들은 한지혁은 이인환 차장에게 본인의 권총에서 실탄 한 발을 건네주며 한 마디를 남긴다.

 

"조금만 기다려.. 단지 순서만 바뀐 거니까.. 당신이 뿌린 피값 언젠가 치르게 될 거야."

 

그리고 한지혁은 그 자리를 박차고 나가지만 이인환 차장은 한지혁이 준 실탄을 만지작 거리면 다음과 같이 대사를 남긴다.

 

"길이 달랐을 뿐.. 넌 너의 길이 옳고.. 난 나의 길이 옳고.."

그리고 이인환 차장 앞에 이인환 차장의 심복 김진형 팀장이 등장한다. 그런데 김진형 팀장의 행동이 이상하다. 알고 보니 그는 김진형 팀장으로 변장한 백모사였다.

알고 보니 백모사는 이미 국정원장과 내통 중이었으며, 국정원장의 사주를 받아 이인환 차장을 그 자리에서 목매달아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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