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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모티의 일상/콘텐츠 리뷰

천원짜리 변호사 11회 줄거리 "사라졌다가 나타난 천지훈"

by 모티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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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천원짜리 변호사 11회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화 줄거리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천원짜리 변호사 10화 줄거리 리뷰 "타짜 천지훈"

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천원짜리 변호사 10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화 줄거리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천원짜리변호사 9화 줄거리 "중고차 사기" 안녕하세요. 모티입

moti.tistory.com


이주영 변호사를 죽인 범인을 턱밑까지 쫓아온 천지훈은 이번 연회장에서 결국 이번 사건의 끝판왕을 찾게 되었다. 바로 JQ그룹의 최기석 회장이다. 그리고 천지훈은 최기성 회장의 말투를 듣자마자 본인의 아버지가 자살했을 때 아버지의 핸드폰으로 들렸던 목소리가 바로 최기석 회장이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게 되었다.

그리고 천지훈은 이주영을 직접 살해했던 차민철의 사무실까지 찾아가 차민철과 맞대면한다. 차민철은 천지훈에게 칼을 들이대며 천지훈을 제거하려 하지만 천지훈은 생각보다 싸움을 잘하는 캐릭터였다. 천지훈은 결국 단번에 차민철을 제압하고 오히려 역으로 그를 죽이려고 든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에 천지훈의 머릿속엔 이주영 변호사가 살아생전에 그에게 말했던 따뜻했던 말들이 떠오르면서 차민철을 살려두고 그 자리를 떠난다.

결국 모든 사건의 전말과 이 사건에 연루된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파악하게 된 천지훈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주영 변호사의 말처럼 생각보다 따뜻했던 사람이었던 천지훈은 백마리의 할아버지인 백현무 회장이 이번 사건에 걸려있어 그녀에게 큰 상처를 주게 되지 않을까 고민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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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천지훈은 사무소에 나와 내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다며 아직은 이 사건을 해결할 때가 아닌 것 같다고 터놓는다. 그리고 천지훈은 백마리에게 본인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가장 증오할 만한 일을 했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묻는데 백마리는 이미 지난 일이기 때문에 사건의 전말을 밝혀내고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답을 건넨다.

 

이에 천지훈은 백마리에게 본인의 선글라스를 씌워주면서 의미심장한 표정과 제스처를 보내고 잠시 나갔다가 온다면서 자리를 떠난다. 아니 종적을 감춘다. 그것도 1년 동안이나...

너무나도 어이없는 이별통보를 당한 백마리와 사무장은 1년이라는 시간을 허무하게 보내고 있다. 백마리는 본인의 할아버지 회사로 돌아가 일을 하고 사무장은 간간히 천지훈 변호사의 사무실을 들러 청소를 하면서 그렇게 세월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마음속에는 천지훈 변호사가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 모양이다.

이때 천지훈 변호사는 북한강 프랑스 마을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동네 마을 어르신들에게 무료 법률 자문 봉사활동을 하면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우연히 JQ 제약에서 마약성 진통제 유통 사건과 관련된 일을 의뢰받게 된다. 그리고 이 사건을 통해 본인이 다시 이 사건의 중심으로 들어가야 할 것이라는 것을 직감한 듯하다.

1년이 지났지만 백마리는 아직도 갑작스럽게 떠나버린 천지훈이 몹시 섭섭했던 모양이다. 나예진 검사와 술자리를 하면서도 내내 천지훈 변호사와의 추억 생각에 잠기고 결국 천지훈 생각에 눈물을 흘린다.

천지훈은 JQ제약 사건을 알아보기 위해 검찰에 들렀는데 이곳에서 백마리에게 딱 걸리고 만다. 백마리는 큰 소리로 천지훈에게 "야 이 새끼야!"를 시전하고 끝내 천지훈을 붙잡고 만다.

백마리는 천지훈을 잡자마자 사무장에게도 연락을 하고 1년 동안 기다렸던 설움을 한번에 풀어버린다. 백마리는 꽃다발로 천지훈을 열심히 패고 사무장도 천지훈 얼굴에 주먹을 날린다. 그리고 천지훈은 결국 코피를 흘리며 쓰러지고 만다.

크게 한풀이 이벤트를 치른 천지훈, 백마리, 사무장은 왜 사라진 것인지 다시 천지훈을 캐묻는다. 그리고 천지훈은 차민철이 이주영 변호사를 죽인 범인이었고, 그를 죽이려고 했었다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그는 이런 상황이 너무 혼란스러웠고 어떠한 처분도 결정할 수 없었던 상황이라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했었다고 털어놓았다. 여태까지 신념이나 정의감으로 인해 행동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복수심으로만 행동한 자신을 돌아보면서 이주영 변호사가 했던 수임료 천원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때 돌아오고 싶었다고 털어놓는다.

그리고 백마리는 당신이 사라져서 본인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고백하고 부끄러웠는지 급하게 자리를 뜬다.

다음 날 천지훈은 사무장과 백마리에게 다시 한번 뭉쳐보자고 제안하는데 우리 사무장은 단번에 오케이를 하지만 역시 백마리는 호락호락하지 않는다. 하지만 천지훈은 백마리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이에 백마리는 마음이 누그러지면서 다시 한번 같이 뭉쳐보기로 한다.

그리고 천지훈은 바로 백마리와 함께 차민철을 찾아가게 되고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이 반갑게 차민철의 안부를 묻는다. 차민철을 이 상황을 매우 당황해하고 천지훈은 보고 싶었다는 한마디를 남기며 11화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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