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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

1기신도시(일산,분당,평촌,산본,중동) 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by 모티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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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이번 여름에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이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2024년까지 마련하겠다는 선언을 하자 국민들의 비난의 여론을 맞았던 적 있습니다.

국민들이 1기신도시에 지대한 관심을 쏟았던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 공약에서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제정하여 신속한 재건축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 때문이었는데요. 당시에 부동산에 대한 국민들의 뜨겁다 못해 폭발할 지경이었던 부동산 관심 속에 신속한 1기 신도시 재건축은 너무나도 탐스러워 보이는 아이템이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고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직접 발표에 나서서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을 2024년까지 마련하겠다는 내용이 보도되자마자 전 국민들이 비난했고 특히 1기 신도시 거주자 또는 투자자들은 집단 반발 태세까지 나왔을 정도로 심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원희룡 장관의 결정이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건축된 신도시나 신규지구의 경우에는 교통인프라나 의료시설이 매우 미흡해서 정주여건이 구도심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심지어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는 강남으로 출근을 위해 첫차를 타는데도 첫차가 만석에 입석금지 버스라서 대중교통으로 출근을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런 사례만 봐도 도시를 계획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정밀한 계획이 수반되어야 하는지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10월 25일 보도에 따르면 원희룡 장관은 이동환 고양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하은호 군포시장과 모여 간담회를 열었으며, 이곳에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방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합니다.

 

1기 신도시 선도지구의 주요 내용은 현재 1기신도시 내에 선도지구를 지정하여 안전진단 신청을 시작으로 재건축에 진행되는 행정절차를 단축시키고 자율주행 · 도심 항공교통(UAM)을 우선적으로 적용하는 것으로 여기에 수반되는 컨설팅 비용을 지차체들과 함께 분담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원희룡 장관과 각 지자체장들은 선도지구를 5개 신도시(일산, 분당, 평촌, 산본, 중동)에 최소 1곳씩 지정할 예정이며 지차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선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번 발표로 인해 1기 신도시 거주자와 투자자들에게 다시 한번 희망의 불씨를 살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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