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서귀포 시내, 이중섭거리 근처에 위치한 수제 디저트 맛집 '서귀당' 방문 후기입니다.
- 제주도 서귀포시 태평로 449
- 매일 09시부터 19시까지
- 매달 첫째주 월요일, 매주 화요일 휴무
- 전화번호 : 070-7723-4909
- 주차장은 따로 없음, 공영 주차장 이용
- 인스타그램 : @seogwidang_jeju
서귀포 카페 '서귀당'은 올레시장, 이중섭거리와 가깝고 정방폭포, 천지연폭포 등 관광지가 많은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서귀포 서귀동 주택가에 자리하고 있어 가로수 사이에 숨어있는 듯 자칫 지나칠 수 있지만 연노랑 빛의 화사한 외관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카페입니다.
카페 바깥의 테이블이 명당일 듯하지만! 바로 앞에 도로와 인도가 있어 살짝 부담스러울 수 있어서 포토존으로 추천해요. 주차장은 매장 오른쪽으로 돌아 들어가면 있긴 한데 만차인 경우가 많아 근처 공영 주차장이나 골목길에 주차를 해야합니다.
카페 내부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고, 테이블은 2인석 4개 정도로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커다란 창이 있어 개방감이 있습니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정말 따뜻했어요.
수제 디저트 카페답게 달달한 디저트 냄새가 코를 자극합니다. 카페로 들어가면 카운터에 사장님이 안 보일 수 있지만 놀라지 마세요ㅎㅎ 제주 서귀포 카페 '서귀당'은 여사장님 두 분이서 운영하고 계시는데 매일 직접 디저트를 만들기 때문에 손님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면 카운터로 나오셔서 주문을 받으세요.
서귀포 카페 '서귀당'의 디저트는 다양한 종류의 떠먹는 푸딩 케이크와 파운드 케익, 타르트, 쿠키, 마들렌이 있고 음료 종류도 정말 많습니다. 이곳의 커피 메뉴는 모두 드립으로 내리기 때문에 손님이 많을 땐 약간의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원래는 바질을 좋아해서 바질 슬러쉬를 먹고 싶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재료 소진이 되었다고...ㅠㅠ 그래서 사과유자소다와 브라운 치즈 마들렌, 피스타치오 딸기 타르트를 주문했습니다.
(결국 다음에 재방문 해서 바질 슬러쉬 먹었습니다!!ㅋㅋ 새콤달콤한 레몬 베이스의 바질향이 듬뿍 나는 슬러쉬였어요.)
주문한 메뉴는 자리까지 가져다 주십니다. 먼저 타르트부터 맛봤어요. 타르트는 피스타치오를 넣은 페이스트와 피스타치오 크림을 얹고 그 위에 딸기가 올라가 있는 디저트인데 고소하면서 새콤달콤한 맛으로 제가 딱 좋아하는 맛이었습니다.
브라운치즈 마들렌은 마들렌 위에 브라운치즈가 한가득 뿌려진 디저트로 한창 유행했던 브라운치즈 크로플이 생각나 주문한 메뉴였습니다.
저는 크로플이 익숙해서 그런지 마들렌보다는 크로플에 더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사과유자소다는 사과티 티백을 우려내 유자청과 섞은 스파클링 음료로 SNS에서도 홈카페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유명한 음료입니다. 색깔도 예쁘지만 사과티의 상큼함과 유자청의 달달함이 너무 너무 잘 어울리는 음료로 집에 가서 꼭 만들어 먹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서귀포 카페 '서귀당'은 주택가 사이에 자리 잡고있어 조용하고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를 맛볼 수 있어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힐링하고 돌아왔습니다. 제주도 이중섭거리 근처, 서귀포 시내 수제 디저트 카페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서귀당'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제주 서귀포 맛집 '서귀당'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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