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문해수욕장 오션뷰 카페&펍 "더클리프" (애견동반가능)

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서귀포 중문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동남아 느낌의 오션뷰 카페&펍 "더클리프"를 반려견 구름이와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도록 할게요!

 

 

• 카페명(위치): 더클리프(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154-17)
• 영업시간(휴무일): 월~목: 오전 10시 ~ 새벽 1시, 금~일: 오전 10시 ~ 새벽 2시 (휴무 없음)
• 주차장 여부(유료/무료): 중문해수욕장 주차장 이용(무료, 성수기는 유료)
• 반려견 출입 가능 범위: 실내외 모두 출입가능
• 카페 한 줄 평: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겨 오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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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중문해수욕장 오션뷰 카페&펍 "더클리프"

제가 제주도에 처음 입도해서 가장 먼저 알게 된 애견 동반 카페가 "더클리프"였는데, 워낙에 제주도에 반려견과 같이 갈 수 있는 카페가 많아서 3년이 지나서야 이번에 "더클리프"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제주도 서귀포에는 대부분의 음식점들은 구시가지(올레시장 근처)를 제외하고는 저녁 8시가 넘으면 문을 닫는 관계로 주말에 밤늦게까지 놀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는데 "더클리프"는 오후에는 카페로 운영하다가 밤이 되면 본격적으로 펍으로 변신하면서 여행객들이나 젊은 친구들에게 인기 있는 힙한 플레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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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와 주차

"더클리프"의 위치는 중문관광단지 근처에 있으며 중문해수욕장을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휴가철이면 중문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더클리프"를 찾는 분들이 많이 계세요. 원래도 동남아 느낌의 카페&펍이지만 여름이 되면 더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ㅎㅎ

 

주차는 중문해수욕장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주차장이 입구에서 양쪽으로 넓게 조성되어있어 주차하기가 편합니다. 비성수기 때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해수욕장이 개장되면 유료이며, 유료일 땐 주차 시간 상관없이 무조건 2천 원입니다.

참고로 중문색달해변 입구에 위치한 "퍼시픽랜드" 주차장을 이용해도 무료로 주차가 가능합니다!

 

**추가로 이곳 근처에 "엉덩물계곡"이라는 유채꽃밭이 유명한 곳이 있어요. "더클리프"에서 도보로 5분도 떨어져 있지 않은 매우 가까운 곳이니 유채꽃 시즌에 방문한다면 함께 가보세요!! 추천!!**

제주 유채꽃 명소와 근처 여행코스 정리 4탄! 엉덩물 계곡편

 

2. 이국적인 느낌의 제주도 카페

제주도 중문 카페&펍 "더클리프"는 예스 키즈존이며, 리드줄을 착용한 반려동물은 실내, 실외 공간 모두 함께 이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녁 8시 이후에는 미성년자의 입장이 제한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더클리프"는 셀프 서비스로 운영되는 곳이라서 주문과 픽업 모두 카운터에서, 사용하신 컵과 식기류들은 꼭 반납대로 가져다주셔야 합니다. 외부 음식은 반입이 금지되고, 테이블과 좌석은 주문을 먼저 한 후 이용이 가능해요!

 

더클리프 실외 공간

 

위 사진이 "더클리프" 실외 공간입니다! 딱 보면 알겠지만 정말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나요!! 제주도지만 해외여행을 온 느낌!!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실외 공간에는 썬베드, 빈백, 평상, 계단형 테이블 등등 다양한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으며, 이러한 모든 공간에서 180도로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어 시원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게다가 카페 내의 모든 공간에서 힙한 음악들이 흘러나와서 아름다운 배경과 분위기만 보면 한국이 아니라 꼭 발리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더클리프 실내 공간

 

위 사진은 "더클리프" 카페 내부의 모습인데 외부와는 분위기가 살짝 다르게 펍(PUB)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다트 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바테이블이 많았어요.

 

3. 다양한 음식과 음료

"더클리프"에서 판매하는 메뉴는 정말 다양한데요. 카페 음료뿐 아니라 칵테일, 맥주, 양주 등 주류와 피자, 버거, 파스타 등 식사류와 안주류까지 엄청 다양한데 한 가지 흠이라면 가격이 꽤 비싸다는 점입니다. ㅎㅎ

 

(아메리카노 한잔 8,000원이면 말 다했지요? 저는 자리값이라 생각합니다...ㅋㅋ)

 

더클리프 이용안내

 

주문은 매장 안으로 들어가 카운터에서 하면 되고, 저희 부부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패션후르츠에이드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아메리카노 8천 원, 에이드는 9천 원이었습니다. 진동벨이 울리면 카운터에서 주문한 메뉴를 찾으면 되고, 맛은 엄청 맛있지는 않고 무난합니다!

 

아메리카노와 패션후르츠 에이드

 

"더클리프"는 오션뷰가 정말 멋지지만 선셋도 정말 예뻐서 노을 시간에 맞춰 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근처 동네 사람들에게는 이곳이 노을 맛집으로 유명하답니다.

 

평일 오후 4시부터 마감까지, 주말에는 오후 1시부터 마감까지 디제잉 공연도 하고 있어 제주여행 오셔서 이국적인 느낌의 카페를 찾고 계신 분들이나 펍을 찾고 계신 분들께 추천드리는 카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