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채꽃 명소와 근처 여행코스 정리 4탄! 엉덩물 계곡편

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당초에 유채꽃 명소 시리즈를 3편까지만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금주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휴가를 내고 집 근처 유채꽃밭에 갔다가

너무 좋아서 포스팅을 하나 더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

 

기존 제주 유채꽃 명소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랭크를 참조해주세요!

제주 유채꽃 명소와 근처 여행코스(인스타핫플) 정리 1탄 성산편!!

 

제주 유채꽃 명소와 근처 여행코스 정리 2탄! 산방산편(히든명소 공개)

 

제주 유채꽃 명소와 근처 여행코스 정리 3탄! 가시리편(방송촬영 로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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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와 같이 엉덩물 계곡을 치시면 눈으로 보면 어떻게 가라는 건지

좀 애매하실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그냥 내비게이션 중문색달해수욕장을 치시고 오시면 됩니다.

해수욕장 주차장 입구에 도착하시면 밑의 사진처럼 주차장 입구가 나오는데요.

바로 위로 올라가세요!!

 

중문색달해수욕장은 성수기 때는 주차요금을 받습니다. 지금은 무료에요!!

 

위로 올라가시면 굉장히 넓은 주차장과 전기차 충전소가 나옵니다.

 

동시에 전기차 충전을 4대 정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참고사항으로 제주도 여행하실 때 렌트카를 주로 이용하시는데요.

렌트카를 예약하실 때 전기차를 이용하시는 것이 이득입니다.

 

제주도의 렌트카의 비용이 육지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지만,

기름값은 사실 육지에 비해 조금 더 비싼 편입니다.

아무래도 육지에서 제주도로 옮겨와야 하다 보니 운송비가 더 들어갈 수밖에 없지요.

 

보통 제주도 2박 3일 또는 3박 4일 여행을 하시면

짧게 이동하시는 분들은 200km 정도

많이 이동하시는 분들은 500km 이동하시는 분들도 봤습니다.

 

일반 준중형차 휘발유 기준으로 휘발유를 가득 채울 경우 약 50,000원 정도 들어가고

휘발유 가득 채웠을 때 약 400km 정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한라산을 산 쪽을 많이 올라가다 보니 연비가 더 소모됩니다.)

 

하지만 전기차의 경우 렌트비는 비슷하지만

전기 충전비용이 들지 않을 거예요.

(보통 렌트카 안에 업체에서 제공하는 충전카드가 있고 그걸 사용하시면 됩니다.)

 

짤막하게 여행 tip 하나를 드렸고요! 다시 엉덩물 계곡으로!!

밑의 영상은 제가 월요일(21.2.22)에 직접 촬영한 영상입니다.

 

유채꽃이 완전 만개했습니다. 유채꽃 향도 엄청 좋아요! 하지만 벌이 많으니 주의하세요!!

서울과 제주도의 날씨 차이는 낮에는 크게 차이가 없지만

아침에는 제주도가 훨씬 따뜻합니다.

 

저 날은 전 외투 없이 티 한 장만 입고 다녀도 춥지 않았습니다.

(물론 해안가나 산간 쪽은 예외예요!!😅)

 

우리집 강아지 구름이도 데리고 왔습니다. 엉덩이를 보니 매우 신났네요!

 

그리고 엉덩물 계곡은 아직 매화가 좀 살아있습니다.

저번 주에 제주도에 엄청난 강풍이 불어서 매화꽃이 거의 다 떨어졌는데

여기는 계곡이어서 강풍 피해가 좀 덜한 것 같습니다.

 

매화꽃이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사진을 엄청 못찍었네요. 😂

 

엉덩물 계곡 안쪽에는 조그마한 연못이 있습니다.

옛날에 이곳은 너무 험준해서 짐승들 조차도 접근하기 어려웠다네요.

그래서 짐승들이 물맛은 보지도 못하고 언덕 위에서 엉덩이를 들이밀고 볼일만 보고 돌아갔다고

엉덩물 계곡이라고 합니다. 😅

 

이 설화가 진짜인지 아닌지는 누구도 모르겠지요.

그 험준했던 연못에는 지금 잉어 두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

 

구름이는 이날 너무 신이 나서

벌을 잡겠다고 뛰어다니고, 땅벌레 잡겠다고 뛰어다니고...

제 팔이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

 

구름이는 신이나면 걷는게 통통 튀는듯이 걷습니다.

 

한참 뛰어댕기다가 쉬는 중

조오오오오오오오오옿타아아아아아아아아앗!!!

 

엉덩물 계곡은 한 바퀴 돌면서 사진 찍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중문 관광단지에 이런 숨은 장소가 있는 걸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데요.

 

중문에 워낙 관광할 곳이 많지만

유채꽃을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이곳을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문에 오신 만큼 꼭 추천하고 싶은 카페가 있는데요.

바로 바다2822(BADA2822)라는 곳입니다.

엉덩물 계곡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걸어서 갈 수 있어요!

 

 

제가 사진을 찍어서 보여드리고 싶은데

아쉽게도 전경사진 찍은 게 없네요 😅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제주도 카페 중 뷰 깡패 No.2입니다.

 

아까 중문색달해수욕장 주차장에서 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이런 팻말이 보이실 겁니다.

제가 말씀드린 카페로 가는 길입니다.

 

 

 

바다2822 카페는 제가 워낙 좋아하는 곳이라

나중에 별개 포스팅으로 소개드릴게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이 근처에는 그 유명한 "연돈" 돈까스 집이 있는데요.

최근에 예약방법이 변경되었습니다.

제가 예약을 한번 도전해봤는데 거의 복불복입니다. ㅎ

그래도 재미 삼아 한번 도전해보세요!!

제주 연돈 예약방법 변경 안내 및 2.10(수) 예약 도전 현황 공유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