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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정보/애견동반 여행지

제주 안돌오름 비밀의 숲!!(라이징 인스타 핫플!!)

by 모티 2021.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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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가 직접 찾아가서 경험해보고 알려주는 반려견과 같이 갈 수 있는 제주 관광지 정보! "안돌오름 비밀의숲" 편

 

  • 관광지명(위치): 비밀의 숲(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2173)

  • 주차장 여부(유료/무료): 있음(무료)
  • 주차 시 고려사항: 비밀의 숲을 들어가는 입구가 두 곳 있습니다.(포장길, 비포장길) 포장길로 들어가세요!!
  • 입장료(금액): 1인당 2,000원(현금 또는 계좌이체만 가능)
  • 반려견 동반 고려사항: 차타는 걸 힘들어하는 반려견은 워낙 길이 꼬불꼬불하고 울퉁불퉁해서 구토할 수 있어요!

대한민국의 성숙한 반려동물 동반여행 문화 조성을 위해 같이 노력합시다.


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오늘은 우리 와이프가 먼저 네이버에 올린 포스팅을

철저히 베끼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열심히 사진 찍어 줬으니 이 정도는 괜찮겠죠? ㅋㅋ 😁

 

요즘 떠오르는 제주 안돌오름 비밀의 숲!! 제일 중요한 tip은

밑의 지도처럼 포장도로로 입장하시는 걸 꼭 잊지 마세요!!

 

참고로 내비게이션 찍고 가시면 무조건 비포장도로를 추천합니다.

 

비밀의 숲을 들어가는 길은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포장도로를 통해 가는 사람은 현명한 사람!!

 

오랜만에 제 블로그의 주인공인 구름이를 등장시키고 싶었지만

우리 구름이는 차를 타는 것을 꽤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집 근처만 데리고 다니거나, 길이 편한 곳만 같이 다니려고 해요!!)

 

안돌오름 비밀의숲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곳입니다.

하지만 우리 구름 이처럼

차를 오래 타는 것을 힘들어하는 강아지 친구들에겐

추천하지 않는 코스입니다.

 

 


비밀의숲 주차 및 입장료


이렇게 차들이 일렬로 쭉 서 있는 광경을 발견했다면 제대로 찾아오신 겁니다!

 

저희는 날씨가 그리 좋지 않은 날인데도 불구하고

아침에 출발하여 약 11시 30분경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최근에 Hot한 곳이어서 렌터카가 엄청 많았습니다.

 

주차를 하시고 음악이 들리는 곳을 따라가시면 입구가 나옵니다.

입구에 도착하면 민트색 트레일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밀의숲 입구 트레이드 마크 같은 존재예요.

 

입장료는 1인당 2,000원이며

현금 또는 계좌이체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입구에서 커피나 음료, 물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하나 있으니...

이곳은 화장실이 없습니다!!!!

 

제가 이 사실을 어떻게 아냐고요??

....아시면서....뭘 그리....😅😓

 

저는 액체류를 마시면 위험한 몸상태여서 가뿐하게 패스했습니다만, 여러분들을 위해... 효연 싸인 찬조 출연!

 

입구에서 가이드 한분이 지키고 계십니다.

 

가이드분께 입장료를 내면 지도를 보여주시며

설명을 해주십니다.

사진을 찍어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그냥 막 돌아다니다가

찾는 사진 스팟이 안 보여 지도를 보고

다시 돌아갔어요...😅

둘러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30분~1시간 30분 정도??

엄청 넓은 곳이 아니라 쭉 둘러보면

30분 정도 걸릴 것 같고

여기저기 포토스팟에서 사진도

찍고 하다 보면 1시간도 넘을 거예요.

저희도 1시간 정도 머무르다 나왔어요.

 


비밀의 숲 내부, 사진 스팟


본격적인 비밀의 숲이 시작되는 입구입니다.
편백나무들이 하늘 끝까지 솟구쳐 올라가 마치 판타지 소설 속 주인공이 된 느낌입니다.

비밀의숲이라고 해서 뭔가 기대를 했지만,

요즘 한창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인지라...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반려견을 데리고 오신 분들도 한 3~4팀 본 것 같습니다.

 

이젠 더 이상 비밀이 아닌 비밀의숲!! 🤣

 

하지만 정말 좋았던 기억 중 하나는

숲 내에서는 계속 편백나무향을 맡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스크 때문에...😥

 

포토스팟 1 오두막? 창고? 사실 사진찍기 별로 안좋은 스팟입니다.
나홀로나무라는 곳인데... 여기서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할지 구도를 잡기 너무 어려워 결국 나무 사진만..😅

와이프랑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제가 사진 실력이 부족해서인지

정말 구도 잡기 너무 어려웠습니다.

 

주변이 푸릇하고 원시적 자연의 느낌이 들긴 하지만

주제를 어떻게 잡고 사진 찍어야 할지 좀 막막했어요.

 

여기도 유명한 포토스팟이라고 하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딱히 스팟은 아닌 듯 했습니다.

예전부터 제가 자주 포스팅에 이런 말을 합니다.

제주도에서 찍는 사진은 90%가 날씨운, 10%가 장소빨이다.

 

이날은 날씨운을 못 맞췄습니다.😥

 

비밀의숲 끝자락에 도착하면 위 사진처럼 굉장히 넓은 평야가 나옵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아마 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 텐데...

 

비밀의숲 모든 곳을 싹 돌고 나오는 길에

꽤 괜찮은 스팟을 발견했습니다.

 

여기도 날씨가 좋았다면 더 멋있었을텐데...
저 길로 들어가면 호그와트 학교 나올것 같네요.

우리 와이프 포스팅을 열심히 베끼려고 했는데...

결국 못 베꼈네요...

 

말투와 감성이 달라서

결국 자연스럽게 제 어투대로 글을 쓰게 됩니다. 🤣

 

그리고 전 여기 별로 좋은 느낌이 없습니다.

반면에 우리 와이프는 비밀의숲을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하지만 전 제 포스팅에는 제 소신껏!!

비밀의숲 비추천!!!

 

저라면 여기 올 바에 비자림을 가거나

사려니숲길을 택하겠습니다.

 

전 이제 제주도 사람이 다 되었나 봅니다.

웬만한 자연경관이 아니면 감동이 안 와요. 😅

 

그래도 육지에서 오신 분들은

한번쯤 와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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