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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정보/제주 카페 추천

제주 힐링과 치유의 공간! 토템오어(Totem Ore)

by 모티 2021.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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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가 직접 찾아가서 경험해보고 알려주는 제주 이색 카페 정보!! "토템오어"편

  • 카페명(위치): 토템오어(제주도 제주시 한경면 용금로 440)
  • 영업시간(휴무일): 오후 12시 ~ 저녁 6시(매주 수,목,금 휴무) 
  • 주차장 여부(유료/무료): 있음(무료)
  • 주차 시 고려사항: 카페 주차공간은 적어서 카페 맞은 편 길목에 노상주차를 추천합니다.
  • 특이사항: 노키즈존
  • 카페 한 줄 평: 마음의 안식을 찾기 위한 최적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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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최근에 골목식당 제주 프로젝트로 인해 금악마을이 굉장히 핫이슈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금악마을은 골목식당에서 최종 선정된 4인의 식당이 오픈하면서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금악마을에 새로생긴 골목식당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제주 금악마을 아니따 파스타(Anitta pasta) 솔직후기!(feat. 골목식당)

모티가 직접 찾아가서 경험해보고 알려주는 반려견과 같이 갈 수 있는 제주 맛집 정보! "아니따 파스타"편 식당명(위치): 아니따 파스타(제주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로 1길 1) 영업시간(휴무일): 오

moti.tistory.com

 

 

골목식당 제주 금악마을 타코 전문점 "치꼬"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어제부터 골목식당 제주 프로젝트로 금악마을에 새로 오픈한 식당들을 리뷰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아니따 파스타를 리뷰 했었는데요.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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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금악마을 근처에 위차한 이색적인 카페를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토템오어(Totem Ore)라는 곳으로 일반적인 카페와 다르게 상당히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1. 토템오어 위치 및 주차정보

토템오어 건물외관과 주차공간입니다.

토템오어는 구옥을 개조한 카페이며, 금악마을과 가까운 한경면 용금로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토템오어 건물 옆에 3대 정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만약 주차공간이 없으면 건물 맞은 편에 길목이 있고 길목 한켠에 노상주차를 하셔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건물 바로 앞의 도로는 트래픽이 많아서 노상주차가 곤란합니다.)

 

2. 토템오어 내부모습

토템오어 건물 내부 모습

토템오어 내부로 들어오시면 바로 매우 조용한 음률(소리와 음악의 가락)이 귀를 사로잡습니다. 음악은 아니고 보통 명상을 할 때 듣는 음악 종류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내부에는 엔틱하지만 서양풍의 엔틱함이 아닌 조선 버전의 엔틱이랄까요? 일반적인 엔틱한 분위기와는 사뭇 분위기가 달랐으며 공간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 자체가 사람을 엄숙하게 만들었습니다.

토템오어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모습과 인테리어

토템오어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검은 옷으로 차려입으셨고, 안내를 하실 때도 조용하고 차분하게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전반적인 느낌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카페가 아닌 사찰에 입장한 느낌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내부공간에서 뿜어져 나오는 엄숙함과 서빙을 해주시는 직원분들의 차분함이 어우러지면서 마음이 가라앉으면서 저도 같이 차분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토템오어의 인테리어 소품

 

3. 토템오어 메뉴 소개

토템오어 메뉴판

토템오어는 커피보다는 차를 중심으로 판매되는 카페입니다. 특히, 차들의 이름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흰새, 아침의 노래, 여울못"

차들의 이름을 지을 때 엄청 많은 고민을 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흰새: 어리고 꺠끗한 담양산 대나무 잎과 생강, 펜넬이 블렌딩 된 부드럽고 깔끔한 나무향

아침의 노래: 국화꽃의 은은함과 페퍼민트와 펜넬의 산뜻함에 히비스커스의 산미가 어우러진 꽃향

여울못: 맑은 연꽃의 잎을 바탕으로 율무와 구기자가 어우러져 구수하면서 담백한 풀향

 

차들의 이름이 차의 설명과 함께 잘 연상되도록 지어진 것 같습니다.

흰새, 에티오피아 게이샤, 호박치즈파이 주문 사진

저희는 흰새와 에티오피아 게이샤, 호박치즈파이를 주문해서 먹어봤는데요.

흰새는 당연히 차(Tea)이기 때문에 차의 느낌으로 생각해서 마셨지만, 에티오피아 게이샤는 커피를 생각하고 마셨는데 반전이 있었습니다.

 

커피도 차(Tea)로 변할 수 있구나. 정말 색다른 느낌의 커피차(?)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카페인 중독이라 언제나 진하게 커피를 마시는 것이 습관이 된 저에게는 정말 이색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제주로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다들 나름의 목적과 사정이 있을 것 입니다.

즐기기 위해 오시거나, 지인을 만나러 오거나 또는 지친 일상에서 일탈하고 싶거나...

 

지친 일상에서 일탈하여 잠깐이라도 마음의 안정과 치유를 원하시는 분께

토템오어 카페는 정말 좋은 선택지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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