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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정보/제주 맛집 추천

제주도민이 직접 맛보고 알려주는 올레7코스 추천 맛집!! "뿔소라몽땅"

by 모티 202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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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가 직접 찾아가서 경험해보고 알려주는제주 맛집 정보! 뿔소라몽땅(뿔몽) 편

 

  • 식당명(위치): 뿔소라몽땅(제주도 서귀포시 이어도로 866-27) 

  • 영업시간(휴무일): 오전 11시30분 ~ 저녁 7시 30분 (매주 화요일 휴무)
  • 주차장 여부(유료/무료): 있음(무료)
  • 주차 시 고려사항: 식당 바로 앞과 뒷편에 넓은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 식당 한줄 평: 근처 공공기관 임원들도 오찬하러 오는 퀼리티 있는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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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예전부터 저희 동네에 있는 뿔소라몽땅(뿔몽) 식당을 소개하려고 했는데요.

 

갈 때 마다 흥분한 나머지 사진을 못찍어서... 매번 실패했네요..

방문 세 번째 도전만에 과거 찍어놓은 사진들과 조합으로 겨우 포스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서귀포 법환포구(올레7코스)에 위치한 뿔소라몽땅 식당입니다.

뿔소라몽땅은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 임원분들도 자주 오찬하러 가시는 곳 이고요.

동네에서도 가성비와 퀄리티로 평이 상당히 좋은 식당입니다.

 

다만.. 흠이 있다면 가끔씩 정기휴일이 아닌데도 문이 닫혀 있는 일이 꽤 있어요 ^^;;

(참고로 이게 찐 제주도 맛집의 특징입니다. ㅋㅋㅋㅋ;;)

뿔소라몽땅 가게 앞 주차공간

뿔소라몽땅 가게 앞과 뒷편에 넓은 주차 공간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한적한 동네여서 노상주차하셔도 전혀 문제가 안되는 곳 입니다.

뿔소라몽땅 가게 앞쪽에 위치한 뿔소라 무덤(!?)

참고로 식당 앞쪽 주차공간 오른편에 가보면 위 사진처럼 뿔소라 껍질을 모아놓은 곳이 있는데요.

기념품으로 챙겨가셔도 문제 없습니다. ㅎ

 

저 같은 경우에는 여기서 뿔소라 껍질 주워와서 집과 사무실에 장식해놨어요!

(뿔소라몽땅 방문만 했다하면 하나씩 주워와서 와이프가 제 등짝 스매...크흠....;;;)

뿔소라몽땅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식당 안에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공간입니다. 하지만 언제 가봐도 항상 청결하더라고요.

코로나가 발발하기 전에는 사진 앞쪽에 있는 긴 테이블에 회사 직원끼리 와서 가끔씩 점심먹고 갔었는데

요새는 4인 이상은 집합금지여서 참 아쉽네요..

뿔소라몽땅 메뉴판입니다.

참고로 저는 갈 때 마다 항상 뿔소라몽땅 정식을 먹었습니다.

제가 장담하는데 단품 시키지 마시고 정식드세요!! 결코 후회하지 않습니다!!

정식코스에서 단품 메뉴 모두 다 나옵니다! ㅎ

애피타이저 당근푸딩

맨 처음에 자리에 앉으시면 2인당 1병으로 된 당근푸딩을 주는데요.

제가 이번 년도에만 3번째 방문인데.. ㅠㅠ

항상 먼저 숟가락질을 해버려서 처음 모습을 못 찍었네요 ㅠㅠ

 

처음에 나올 때 엄청 이쁘게 나옵니다.

그리고 당근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먹어보면 오히려 호박맛과 비슷해요.

달콤하고 부드러워서 정말 애피타이저로 손색이 없습니다.

첫번째 코스 뿔소라죽과 샐러드

애피타이저를 다 드시고 나면 본격적으로 코스가 시작되는데요.

첫번째 코스는 뿔소라죽과 샐러드가 나옵니다.

 

참고로 왼쪽 사진은 바로 어제(8월26일)에 찍은 사진이고요.

오른쪽 사진은 2월에 찍은 사진인데요. 계절에 따라 제철 메뉴를 활용하셔서 메뉴가 조금씩 변동이 있습니다.

2월에는 문어가 제철이라 문어를 활용하셔서 샐러드를 만들어 주셨었지요!

두번째 뿔소라 무침과 감자전

두번째로는 뿔소라무침과 감자전이 나옵니다.

참고로 감자전은 2인당 감자전 1덩이에요! ㅎ

 

뿔소라무침은 매워보이지만 전혀 맵지않고 오히려 쌉쌀한 맛이 너무 좋습니다.

 

원래 뿔소라 끝 쪽에 쓴 맛을 내는 부위가 있는데요.

이 쓴맛이 호불호가 굉장히 심한 편 입니다.

그런데 뿔소라몽땅에서는 무침양념과 배합이 잘맞아서 정말 불호없는 맛을 잡아냈어요!

 

게다가 무침만 먹으면 살짝 속이 불편한데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자전과 함께 나와서 밸런스를 맞춰 기분좋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코스 계절 메뉴 

제 기억이 맞다면 왼쪽 사진은 5월 경에 찍은 사진이고

오른쪽 사진은 바로 어제 찍은 사진입니다.

 

5월에 갔을 때는 보쌈이 나왔었는데요.

이번에는 물고기 였습니다. 제가 물고기는 맛을 잘 몰라서;;; 어떤 물고기인지는 모르겠네요;;

뭔지는 몰라도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4번째 코스 뿔소라구이와 게우밥

이제 마지막으로 뿔소라구이와 게우밥이 나오는데요.

뿔소라 구이 위에 뿌려진 시즈닝은 새우가루에요.

 

아마도 술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미 뿔소라무침을 맛보고 술 한병 주문했을텐데요.

 

뿔소라구이에서 한번 더 술을 부릅니다!

(심지어 저는 술을 못하는데 술을 부르더라고요! ㅎ)

 

게우밥은 정말 고소함과 감칠맛이 입안에서 축제를 열어요!


포스팅 올리다가 다시 침샘이 고여버렸네요 ㅠ;;

법환포구 쪽에 방문하실 분들께 적극 추천하는 식당입니다!

 

그럼 다음에도 더 좋은 정보로 돌아올께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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