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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있는 반려견 상식

강아지도 보양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

by 모티 202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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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보양식 주제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벌써 6월 중순이 넘어 기온이 30도 안팍으로 많이 더워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는 이 곳 제주도는 습한 기운도 많이 올라와서 비가 조금이라도 오면 방 곳곳에 제습기를 틀어놔야 할 정도에요!

 

여름이 되면 기력이 떨어지는 이유?

날씨가 더워지면 모든 분들이 느끼셨겠지만 기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기력이 떨어지는 원인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기온 상승으로 인한 체내수분 배출이 많아진다.

2. 더위를 느끼면서 계속 차가운 음식과 장소를 찾게되면서 체온 조절과 영양 불균형이 온다.

3. 체내 영양소 불균형과 수분 부족으로 항상성이 저하된다.

  ※ 항상성: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체내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현상

 

특히, 요즘에는 실내에서는 거의 에어컨이 틀어져있어서 외부와 실내의 온도 차가 많이 나는데요. 이 부분도 신체의 체온을 유지시키기 위해 급격하게 체온조절 반복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항상성이 저하되는 요인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인간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반려견에게도 같은 동일하게 적용되지요.

 

기력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

다들 아시다시피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서 옛 선조부터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보양식을 먹는 겁니다.

 

보양식의 특징을 살펴보면 두 가지가 있는데요.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있다는 점과 체온을 올려주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죠.

 

다양한 영양소가 체내에 공급되면서 영양소 불균형이 발생했던 부분을 바로잡고,

체온을 올려주면서 차가운 장소와 음식으로 인해 떨어진 체온의 밸런스를 맞추면서 항상성 관리가 잘 되도록 다시 몸의 밸런스를 맞추는 겁니다.

 

반려견에게 좋은 보양식과 주의사항?

한국인들이 반려견에게 보양식으로 주로 먹이는 대표적인 메뉴는 북어국과 삼계탕입니다.

 

특히, 북어에는 단백질과, 철분, 비타민 등 영양소가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체내 콜레스테롤 감소와 간 기능 개선, 모질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닭고기는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다른 육류에 비해 기름기가 적지만 단백질은 풍부합니다. 

 

하지만 사람과 강아지 모두에게 좋다고 반려견에게 사람이 먹는대로 그대로 조리해서 주면 안됩니다!!!

 

사실 사람들이 먹는 음식에는 엄청난 양의 염분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반려견들은 사람에 비해 염분을 흡수하고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람이 먹는 음식을 그대로 강아지에게 급여하게 된다면 비만을 초래하고 심할 경우에는 심혈관 질환까지 유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미 충분히 건강한 강아지에게는 특별히 보양식을 챙길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강아지들이 먹는 사료에 충분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죠.

옛말에 과유불급이라고 몸에 좋다고 너무 좋은 것을 자주 먹다보면 오히려 더 병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우리집 강아지(구름이)가 먹는 보양식은?

우리집 구름이는 워낙에나 더위를 많이 탑니다.(저 닮았어요;;)

게다가 최근에 제주도 날씨가 급격하게 더워지고 습해지면서 구름이의 산책시간이 많이 줄어든 것을 보면서 기력이 떨어졌다는 것을 직감하게 되었지요!

 

다행히도 요즘 마트에서는 강아지들에게 급여할 수 있는 보양식 제품들도 나와있더라고요!

제주 이마트에 반려견 코너에 보양식 코너가 새로 들어왔습니다.

반려견 전용 보양식이라서 당연히 염분도 적을 것이고 강아지에게 해로운 음식도 들어가있지 않을 것 이라서 믿음이 갑니다!

협찬 아닙니다! ㅎ 제 반려견은 제 지갑으로 키웁니다!

저는 처음에 우리가 먹는 것 처럼 좀 데워서 줘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추가적인 조리없이 바로 급여하라고 합니다!! (강아지들에게 뜨거운 음식을 주면 안된다네요!!)

테이블 밑에서 눈빛레이저 쏘는 이구름!

막상 제품을 뜯어보니... 제가 먹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데 밑에서 구름이가 자꾸 눈으로 레이저를 쏘고 있었습니다! ㅎ

근데 정말 사람이봐도 먹고싶은 비주얼입니다!

평소에 우리집 구름이는 사료를 잘 안먹고 은근히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라 잘 먹을지 걱정했는데....

먹는 내내 완전 집중해서 이름 불러도 안 쳐다봤다는 후문이...

맛있나봅니다!! 먹는 내내 다른 곳 쳐다보지도 않고 한번에 완죽을 하셨네요! ㅋ


이제 점점 더워지는 여름입니다.

사람도 사람이지만 우리와 함께 생활하는 반려견의 건강도 잘 챙기면서 이번에도 더운 여름을 잘 이겨보아요!!

아빠가 또 사줄께 구름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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