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방주교회(이타미 준 건축물, 연애 예능 촬영 로케이션)

모티가 직접 찾아가서 경험해보고 알려주는 제주 관광지 정보!! "방주교회" 편

 

• 관광지명(위치): 방주교회(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762번 길 113)

 

 

• 주차장 여부(유료/무료): 있음(무료)
• 입장료(금액): 없음
• 교회 외부 개방시간: (하절기) 09:00 ~ 19:00, (동절기) 09:00 ~ 18:00
• 교회 내부 개방시간: (평일, 토요일, 공휴일) 10:00 ~ 12:00, 14:00 ~ 17:00, (일요일) 15:00 ~ 17:00,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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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제주 방주교회 입니다.

방주교회는 유명한 재일교포 건축가 이타미 준(한국명 유동룡)이 지은 건물로 매우 유명합니다.

 

이타미 준이라는 사람을 짧게 소개하자면,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평생 한국 국적을 유지하며 자신만의 한국성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분이라고 합니다.

 

특히, 그는 제주도에 포토 호텔, 수·풍·석 미술관, 방주교회 대표작을 남겼고

2003년에 동양인 최초로 프랑스 국립 기메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그는 2011년에 생을 마감하였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그에 대한 자료를 검색하면서 다이스포라 건축가라는 용어를 보게 되었는데요.

어떤 뜻일까 궁금하여 찾아본 결과

다이스포라

성경 신명기에서 추방과 관련된 내용을 히브리어에서 그리스어로 번역하면서 처음 사용.
본래 흩어짐이라는 뜻으로, 유대민족이 외부 집단에 의한 추방을 지칭함. 난민과 유사한 뜻으로 사용됨.
현대에서는 해외 식민지로 이주된 피난민을 지칭할 때 사용됨.

1937년에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인 이타미 준을 표현하는 단어 다이스포라 건축가

왠지 모르게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나는 풍토, 경치, 지역의 문맥 속에서 어떻게 본질을 뽑아내 건축에 스며들 수 있게 할지 생각한다.
조형은 자연과 대립하면서도 조화를 추구하며, 공간과 사람, 자신과 타인을 잇는 소통과 관계의 촉매제여야 한다.
-손의 흔적, 이타미 준(유동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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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교회를 다니신 분이라면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방주 교회는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설계된 건축물입니다.

 

그래서 정면에서 살짝 옆쪽을 보면 배의 선수(뱃머리)를 연상하게 합니다.

 

 

그리고 중앙에 높게 올라간 곳은 함교를 연상하게 하죠.

 

 

건축물 주변의 잔잔한 물 웅덩이가 있어서 물 위에 떠 있는 배라는 직접적인 표현을 한 것 같고

 

 

또한, 건물 양쪽에 물웅덩이 사이로 조그마한 다리가 있는데요.

아마도 동물 한쌍들이 방주로 몸을 맡기기 위해 올라갔던 다리를 연상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내에 들어가 보면 생각보다 규모가 작고 소박한 예배당이었지만

규모가 웅장하고 화려한 일반 교회의 분위기보다 더욱 경건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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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교회는 과거 연애 예능 프로그램인 러브캐쳐, 하트시그널3에서 잠깐 등장했었는데

방송매체 덕분에 방주교회가 많은 사람들이 찾는 새로운 Hot 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교회 주변을 관람하고 사진까지 찍는데

약 3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었던 것 같네요.

(건물이 크지 않아 금방 둘러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방주교회 주변에 유명 관광자인 카멜리아 힐과

최근에 생긴 신상 카페인 카페을리(아래 링크 참조)가 있으니,

여행 계획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신상카페] "카페 을리" 라이징 인스타 핫플레이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내일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