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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정보/제주 여행지 추천

아는 사람만 안다는 숨겨진 제주 비밀의 숲!! 효명사!!

by 모티 2021.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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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가 직접 찾아가서 경험해보고 알려주는 제주 여행 정보! 숨겨진 비밀의 숲!! "효명사" 편

 

  • 관광지명(위치): 효명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레리 산 45)

  • 주차장 여부(유료/무료): 있음(무료)
  • 주차 시 고려사항: 절까지 들어가지 마시고, 중간에 공터가 있으면 주차하시는 걸 추천!! 산책하기 좋습니다.

제주도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함부로 쓰레기 버리지 말아주세욧!!


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요새는 반려견과 같이 갈 수 있는 제주여행 정보를 자주 못드리고 있네요. 😅

 

워낙에나 우리 와이프랑 이곳 저곳 다니는데

사진이 아까워서 견딜 수가 없는지라.. 😅

 

오늘은 최근에 조금씩 알려지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유명해지지 않은 인생샷 명소!!

효명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효명사 안에 있는 작은 연못입니다. 물에 비치는 본인의 잔상이 참 이쁜 곳이죠.

요즘에 코로나 19 때문에 제주도 여행을 와도

사람이 많은 곳은 좀 꺼려지게 되죠.

 

사람이 없고 조용한 자연을 느끼고 힐링을 원하신다면

아직은 숨겨진 비밀의 숲!! 효명사를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마 인스타를 많이 하시는 분들은 아래 사진을 한번 쯤 보셨을 수 있습니다.

일명 천국의 문!

일명 천국의 문이라고 불리는 이곳 제주 효명사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실 효명사를 찾는 분들이 극히 적은 중요한 이유는

효명사의 위치 때문일 것 입니다.

 

한라산 중턱에 있거든요. 😅

특히, 516도로라는 무시무시한 고갯길을 넘어야 합니다.

 

516도로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4개의 주요 도로 중

1100도로와 함께 한라산 정상 부근을 가로지르는 도로입니다.

따라서, 길이 엄청 꼬불꼬불하고 위험합니다.

 

겨울에는 하루에 1건 이상은 꼭 교통사고가 나는 곳으로 유명해요.

 

하지만 봄과 가을에는 우거진 숲과 풀잎들이 터널을 만들고,

피톤치드를 뿜어내면서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죠! 😍

 

네비게이션을 따라 효명사를 찾아오시면 비포장 도로가 나오면서 사진과 같은 팻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효명사 안에도 조그마한 주차공간이 있지만

저는 차를 타고 굳이 효명사 본관까지 들어가지 마시고,

위 사진과 같은 팻말이 보이신다면, 근처에 차를 주차하시고 잠시 산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한라산의 정기와 새의 지저귐 소리

바람에 스치는 풀잎 소리와 나무 사이로 드리우는 햇살

아주 잠깐은 자연과 한번 동화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날씨도 따뜻해져서 걷기 너무 좋습니다! 효명사로 들어가는 길!
효명사 입구입니다.

저희 부부는 사실 좀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해떨어지기 전에 둘러보려고 좀 서둘렀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찰 사진도 못찍었네요..😅

 

근데 법당은 현대식 건물입니다. 옛날 목조건물은 아니니까

큰 기대는 안하셔도 됩니다. 😅

 

하지만 절에가면 친숙하게 들리는 불경소리와 향 냄새가

사람을 차분하고 경건하게 만들어 줍니다.

 

나름 유명한 곳이라서 절에서도 천국의 문을 가는 곳을 푯말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천국의 문을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법당에 천국의 문으로 가는 이정표도 있고,

바로 법당 뒤로 이어진 길을 쭉 따라가면 위 사진처럼 천국의 문으로 가는 길이 이어집니다.

 

천국의 문 뿐만아니라 모든 나무에 사진과 같은 푸른 잎들이 둘러쌓여 있습니다.

절 주변 모든 공간이 마치 이니스프리 광고 촬영지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푸릇푸릇한 느낌과 조용한 분위기가 힐링하게 만들어 줍니다.

 

법당 바로 옆에 조그마한 연못이 있습니다.

포스팅 맨 위의 사진은 바로 법당 옆에 있는 이곳 연못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잔잔하게 퍼지는 물결이 마법같이 느껴지는 곳 입니다.

 

제가 저 곳에서 꽤 오랜시간 물멍을 때렸는데요.

밑의 영상을 감상하시면 왜 물멍을 때렸는지 이해하실거에요. 😄

 

연못에 미친 숲과 하늘, 그리고 잔잔하게 퍼지는 물결 때문에

계속봐도 질리지 않는 자연이 주는 힐링 영상이었습니다.

 

혹시라도 516도로를 통해 서귀포시를 오신다면

한 번 효명사를 방문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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