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계단으로 유명한 제주 백약이오름(난이도: 쉬움)

모티가 직접 찾아가서 경험해보고 알려주는 제주 관광지 정보!!  "백약이오름" 편

 

• 관광지명(위치): 백약이오름(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산 1)

• 주차장 여부(유료/무료): 있음(무료)
• 주차 시 고려사항: 주차장 공간이 넓지 않아 도로변에 노상주차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 입장료(금액): 없음
• 소요시간: 약 30분~ 1시간 
• 특이사항: 2020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정상부 출입제한(구경하시는데 큰 문제없습니다.)
• 근처 추천 코스

[제주도맛집] 전직 청와대 셰프가 운영하는 상춘재

 

성산 유채꽃 보러오셨다면 제주도 맛집 "샤오츠"를 들려보세요!!

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제주 오름 정보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산을 오르는 것을 무척 싫어합니다.

굳이 다시 내려올 것을

왜 올라가는지...😅

 

그래서 제주살이 4년 차인데도

아직 한라산을 안 가봤어요! 🤣

 

하지만 백약이오름은 매우 쉬워서

거의 산책 수준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큰 맘먹고 도전해봤습니다.

백약이오름 입구쪽에 많은 차들이 노상주차 되어있습니다.

저희가 백약이오름에 도착했을 때 시간이 약 11시였습니다.

그런데 바로 입구 주변에 노상주차가 많이 되어있더군요.

백약이오름 입구 바로 앞에 이렇게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저희도 많은 차들이 노상주차되어있길래 맨 끝쪽에

차를 주차하고 입구 쪽으로 걸어왔습니다.

 

백약이오름 입구에 위 사진처럼 조그만 주차공간이 있고

맞은편에 공영주차장이 또 있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약 3주 전 날씨가 엄청 따뜻하고 좋았을 때였는데

많은 분들이 산책을 나오신 것 같았어요.

렌트카도 많았지만 렌트카가 아닌 차들이 많았습니다.

백약이오름 정상부 일부지역 출입제한 고시 사진

입구 바로 앞에 위 사진과 같은 고시가 붙어 있었습니다.

제가 정상에 올라가서 보니 극히 일부만 출입제한이 되어 있었습니다.

오름 산책을 즐기시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겁니다.

백약이오름 정상에 일부구간은 이렇게 출입을 막아놨습니다.

그리고 저도 몰랐는데

백약이오름은 신혼부부 스냅 촬영 명소라네요.😆

 

바로 오름 초입 부분에 길게 뻗은 계단 때문인데요.

일명 "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백약이 오름 막 오르기 시작할 때 우리 와이프는 가디건을 입고 있습니다. 오름 오르는 사람도 많았지요!

오름을 내려올 때 사람이 없어서 다시 찍었습니다. 그래도 오름이라고 땀은 좀 납니다. 와이프가 가디건을 벗었어요!

유명 블로거들이 찍은 사진이나 스냅 촬영 사진을 보면

진짜 멋스럽더라고요.

 

그리고 저희가 갔을 때는 풀이 누런색이었지만

조금만 있으면 풀이 초록 빛깔을 띄면서 더욱 멋스럽게 변할 겁니다.

오름 올라가는 길은 이렇게 계단이 있어 오르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모티가 알려주는 백약이오름 상식!!

 

백약이오름은 옛날부터 약초가 많이 난다고 해서

백약이오름이라고 합니다.

 

옛날부터 한라산에서만 자라는 약초인 피 뿌리 풀이

백약이오름 주변에 자생하고 있고

다양한 약초들이 자란다고 하네요.

(네이버 지식백과를 참조했습니다!)

백약이 오름 정상에서 본 성산일출봉과 우도입니다.

백약이오름은 정상까지 약 15분~20분 정도 소요된 듯합니다.

정상에서는 우도와 성산일출봉, 한라산이 모두 보입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미세먼지가 좀 있는 날이어서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저 멀리 한라산 정상에는 아직도 눈이 녹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백약이오름 정상은 분화구 주변을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길이 정비되어 있습니다.

분화구 주변을 돌면 유채꽃과 풍력발전기 풍경으로 유명한

가시리 지역이 보여요.

가시리 지역은 바람이 워낙 많이 부는 지역이라 풍력발전기 설치 최적의 장소입니다.

백약이오름 정상 분화구 둘레길은 이렇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정상에 올라가면 산바람이 땀을 말려줍니다.

분화구 주변을 한 바퀴 돌다 보면 어느새 땀이 다 식어서

살짝 추위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물론 날씨가 지금보다 더 따뜻해지면

추위를 느끼지는 않겠지요. 😆

 

오름을 좋아하시고 제주 동부지역을 한눈에 보고 싶으시다면

백약이 오름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 때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