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끄적끄적 모티의 일상/콘텐츠 리뷰

천원짜리 변호사 2화 줄거리 "백마리 시보! 천변호사 밑으로??"

by 모티 2022. 9. 25.
반응형

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천 원짜리 변호사 2화 리뷰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화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천원짜리 변호사 1화 줄거리 "천지훈 변호사, 백마리 시보"

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SBS에서 매주 금, 토에 방영되는 신규 법정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1화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검은태양 드라마 이후 다시 뭉친 남궁민과 김지은의 케미가

moti.tistory.com


증거를 채택받기 위해 백마리에게 먼저 증거를 보여준 천변호사의 증거물에는 사실 아무것도 있지 않았다. 그리고 천변호사는 이 빈 통을 배심원들에게 보여준다. 그러나 천변호사는 여기에서 우리나라 법은 무죄 추정의 원칙은 있어도 유죄 추정의 원칙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피고의 범죄를 입증할 증거도 없이 피고를 범인으로 몰아세울 수 없다고 항변한다.

 

그리고 천변호사는 배심원들에게 피고를 지갑을 훔칠 것 같은 사람으로 바라보지 말고 지갑을 훔치려다가 붙잡힌 사람이 맞는지 봐달라며 정중히 호소한다.

이에 백마리 시보는 피고인의 딸이 아프다는 사실과 병원비를 감당할 수 있는 형편이 되지 않는다면서 이런 이유로 피고인은 범죄를 일으킬 동기가 충분하다고 반박한다.

 

그런데 여기서 천변호사는 자신이 변호해야 할 피고인에게 과거에는 범죄를 주로 어디서 벌였는지 묻는다. 그리고 피고인은 어이없어했지만 과거 자신이 범죄를 저지를 때 은행이나 백화점 같이 일반인들이 현금이 많이 들고 다니는 곳을 택했다고 대답한다.

반응형

이때 백마리 시보는 피고인이 오른손을 다쳐서 왼손으로 범죄를 진행했을 것이라며 몰아세웠다. 이에 흥분한 피고인은 어차피 잘난 당신들 눈에는 나는 범죄인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것이냐며 울분을 토하지만 천변호사가 피고인을 진정시킨다.

 

그리고 천변호사는 이번 사건의 목격자(당시 소매치기를 당했다고 의심하고 신고했던 사람)를 증인으로 불러 세운다. 이때 천변호사는 증인에게 눈을 감아서 그때 당시의 상황을 다시 생각해보라면서 이때 피고인을 통해 소매치기를 시킨다. 그런데 이때 증인은 소매치기를 전혀 느끼지 못했다. 그리고 천변호사는 맨 정신인 상태에서도 느끼지 못한 소매치기를 당시 술이 취한 상태에서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은 말도 안 되며 심지어 피고인은 절도 4 범이지만 현장에서 단 한 번도 걸리지 않았던 프로 중의 프로라고 추켜세우며 지금의 상황을 합리적으로 의심해보라며 배심원들을 설득한다.

결국 피고인은 배심원들의 만창일치 판결에 의해 무죄를 선고 받는다. (그리고 여기서 또 우리나라 법의 근본적인 철학을 설명하는데 우리나라 법은 10명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한 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않는다는 우리나라의 법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명장면이었다.) 그리고 피고인 아니 일반인 이명호씨는 자신의 딸의 얼굴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그의 딸에게 다시는 떠나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훈훈하게 사건이 마무리된다.

한 편 백마리 시보는 항소를 제기하기 위해 문서까지 다 작성했지만 여러 생각을 한 끝에 결국 항소를 포기하고 이미 출력한 항소서를 버리고 만다. 그리고 시보 생활이 끝난 마지막 날 그녀의 헬퍼였던 나예진 검사가 백 마리가 버렸던 항소서를 다시 건네주며 아주 검사다웠다며 초심이 흔들릴 때 이 문서를 보면서 힘내라고 격려해준다.

 백마리는 알고보니 유명한 법무법인 백이라는 그룹의 대표인 백현무의 손녀였다.  그리고 백마리는 그녀의 동기들과 함께 법무법인 백에서 시보 생활을 하기 위해 백현무를 찾아가는데 백현무는 그녀의 동기들에겐 좋은 팀에 배정을 해주지만 백마리에게는 천지훈 변호사 사무실 주소를 건네주며 그 곳에서 2달 간 시보생활을 하고 돌아올 것을 명한다.

백마리는 우여곡절 끝에 결국 천변호사의 사무실에 도착하지만 천변호사의 사무실인 사실을 모른 채 방문한 백마리에게는 적지않은 충격이었다. 게다가 천지훈 변호사는 능글맞게 백마리의 성격을 긁으면서 시보자리라도 하나 드릴까요? 라며 제안하지만 발끈한 백마리는 열이 받아 다시 할아버지에게 돌아가 나한테 왜 그러는지 따진다.

그러나 백현무 대표는 우리 백에게는 없는 변호사라면서 딱 두 달만 생활해보라고 백마리를 다독인다.

다음 날 백마리는 천지훈 변호사의 사무실에 먼저 출근해 사무실이 깨끗이 치워놓는다. 그리고 뻔뻔하게도 오늘부터 여기서 시보로 일을 할 것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우리 천지훈 변호사는 특유의 능글맞음으로 백마리 시보를 부려먹으면서 불편한 질문들을 던지는데 이에 백마리는 말은 또박또박 잘 대답하지만 표정은 그렇지 못하다.

이런 불편한 상황 속에서 천지훈 변호사가 가장 무서워하는 인물들이 등장했으니 바로 사무실 건물 주인인 조여사와 동네 주민들이다. 원래 조여사는 맨날 천변호사에게 와서 월세 내놓으라고 구박하는 존재이지만 오늘은 돈 천 원을 들고 와서는 피박에 광박에 쓰리고면 6배인지, 8배인지 알려달라 한다. 이에 천변호사는 사법고시에도 나온 문제라며 강원도에서는 8배이지만 그 외 지방에는 6배라며 심지어 법전에도 나와있다며 동네 주민들과 조여사를 홀린다. 

 

심지어 한자로 된 법전을 보여주면서 법전에도 그렇게 쓰여있지 않냐며 보여주고 거기에 마지막 피날레로 백마리를 가리키며 저분이 검사인데 저분한테도 확인을 맡아보라고 한다. 그리고 시보 생활을 해야 하는 백마리는 울며 겨자 먹기로 천변호사의 장단을 맞춰준다.

그리고 이제 또 하나의 사건이 시작하려고 한다. 한 아파트에서 경비로 근무하고 있던 김만복에게 괜한 시비를 거는 천용배라는 인물이 나타난다. 천용배 이 양반은 김만복씨에게 골프가방을 차에 싣게 하는 갑질도 일삼고 심지어 자신의 차 범퍼에 흠집이 난 것을 보면서 김만복 당신이 한 것 이냐며 쏘아붙인다. 그리고 김만복씨의 점심 배달을 온 그의 손자가 이 광경을 목격한다.

 그의 손자는 천지훈 변호사를 찾아가 자신의 할아버지를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우리 천변호사는 당돌한 꼬마친구에게 더위사냥 아이스크림 반쪽을 얻어먹으며 이 사건을 맡게 된다.

천지훈 변호사는 김만복씨를 찾아가지만 김만복씨는 끝까지 천지훈 변호사의 도움을 거절한다. 아마도 아파트 주민과 불화를 일으킨 경비원이 계속 일을 할 수 있는지 걱정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이때 천용배가 등장하는데 매우 싸가지 없는 태도로 일관한다. 

 

그러나 천지훈 변호사가 누구인가? 그는 또 특유의 능글맞음으로 천용배의 범퍼에 매직으로 기스난 자국을 지우면서 천용배를 자극하고 마지막엔 리어카를 천용배의 차에 때려 받으며 그의 차를 완전 망가뜨린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천지훈 변호사는 백마리에게 돈 천 원을 쥐어주며 이 사건을 해결하면 시보를 시켜준다면서 유유히 자리를 떠나면서 2화가 마무리된다.(이때 백마리가 매우 찰지게 천지훈에게 야 이 새끼야!! 이랬다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