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중문 신상 수제버거 맛집! 불턱버거클럽!

모티가 직접 찾아가서 경험해보고 알려주는 제주 맛집 정보!! "불턱버거클럽" 편

• 식당명(위치): 불턱버거클럽(제주도 서귀포시 일주서로 570번길 1)
• 영업시간(휴무일): (평일) 11시~3시30분, (토,일) 11시~8시(수요일 휴무) 
• 주차장 여부(유료/무료): 없음
• 주차 시 고려사항: 가게 옆 골목길에 노상주차해야 합니다.
• 가게 한 줄 평:  햄버거 패티는 정말 군더더기 없이 훌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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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오늘은 서귀포 중문 방향에 새로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수제버거 가게를 소개하겠습니다.

이름은 불턱 버거클럽이라고 합니다.

불턱버거클럽 건물외관

불턱버거 클럽은 7월 말에 신규로 오픈한 가게이며, 예전에 제주약수터 포스팅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제주약수터와 관련이 깊은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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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의 위치는 중문고등학교 도로 별 바로 앞에 있는 구옥을 개조한 건물이기 때문에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건물 외관이 주황색 톤이어서 눈에 바로 띄실 겁니다.

 

개인적으로 이 수제버거집의 버거 비주얼이 아주 훌륭해서 먼저 사진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불턱수제버거클럽 불턱버거와 치즈버거

참고로 불턱버거클럽은 평일(월~금)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만 영업하고 휴일(토,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영업합니다.(가게 휴일은 매주 수요일입니다.) 평일에 방문하시는 분들께서는 영업시간을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불턱버거클럽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블랙톤으로 굉장히 깔끔하며 약간 70년대의 미국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건물  뒤편에는 버거 패티를 훈연하는 곳이 있습니다.

 

참고로 불턱이라는 어원을 설명드리자면, 예전에 해녀들은 물질을 하고 뭍으로 나왔을 때 몸을 녹이고 새참을 먹기 위해서 불을 피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이를 불턱이라고 불렀습니다.

지금도 해안가 곳곳에 불턱이 남아있는 곳이 꽤 많습니다.

불턱버거클럽 메뉴판

불턱버거클럽에서 판매하는 버거는 불턱버거와 치즈버거가 있으며, 토핑이나 사이드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의 다른 수제버거 가게에 비해서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점이 무엇보다 맘에 들었습니다.

한경면에 있는 양가형제의 경우에는 햄버거 단품만 거의 10,000원이고, 협재의 무거버거도 단품 버거가 8,500원인데 비해 굉장히 저렴합니다.

불턱버거(위), 치즈버거(아래)

개인적으로 불턱버거의 훈연된 패티를 추가해서 넣어보고 싶습니다. 저도 버거를 다 먹고 나서 생각이 났는데 가게 뒤편 훈연기에서 나는 냄새가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훈연된 패티를 추가로 넣어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햄버거를 손으로 들고 먹는 것이 편하신 분들께는 저처럼 싸먹는 용지를 사용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치즈버거 용지에 싸서 먹는 모습

불턱버거의 경우에는 양배추 피클이 넉넉히 들어가서 새콤달콤한 맛이 나며 치즈버거의 경우에는 양파를 찹 형태로 썰어 넣어서 치즈와 양파와 고기의 풍미가 동시에 올라옵니다.

치즈버거 단면(왼쪽), 불턱버거 단면(오른쪽)

둘 중에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아메리칸 치즈버거를 너무 좋아하는지라 치즈버거에 한표를 던지겠습니다!

 

정말 가성비와 패티의 맛은 정말 나무랄 곳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