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빵돌이, 빵순이를 위한 제주시청 근처에 있는 제주도민이 자주 가는 찐 맛집, 제주도 빵지순례 "용꽈배기" 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일전에 제가 올려드린 제주도 서귀포 빵지순례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제주도민이 자주 가는 찐 맛집, 제주시청 근처 "용꽈배기"
1. 위치와 주차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제주공항과 가까운 제주시청 근처에 위치한 "용(龍)꽈배기"라는 곳입니다. "용꽈배기"는 제주도 내에서 제주도민들에게 과거부터 유명세를 날렸던 집이었지만, 전국적으로는 아직 명성이 그리 높지 않았는데요.
2020년도에 식신 우수 레스토랑 인증을 받으면서 계속 유명해지고 있습니다!
-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서광로30길 3
- 영업시간 : 오전 7시 30분 ~ 오후 17시 30분
- 쉬는 날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전화번호 : 064-725-6772
그래서 최근에 제주도에서 "용꽈배기" 지점이 꽤 생겼어요. 저는 본점을 이용했고, 본점은 위 지도와 같이 제주시청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요. 위치한 곳이 제주도의 강남 같은 곳이라 트래픽이 항상 많습니다. 게다가 길목이 모두 좁고 주차할 공간도 많지 않아서 운전이 아직 서투신 분들은 좀 스트레스 받으실 수 있어요.
주차는 매장 바로 옆에 있는 "CGV제주" 지하주차장 또는 근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며, 어떤 분들은 매장 앞에 잠시 주차 후 포장만 금방 하시고 가시더라고요.
"용꽈배기" 분점은 위 지도에 표시한 제주시 노형동 외에 제주시 삼양동에도 있으니 지도를 참고하셔서 더 가까운 곳으로 가도 될 것 같습니다. 본점은 차를 이용해서 방문하기 너무 어려워요..ㅠㅠ
2. 제주도 현지인이 자주 찾는 맛집
저는 서귀포에 살고 있지만 제주시에 일 때문에 가끔씩 갈 때 "용꽈배기"에서 간식타임을 갖곤 합니다. "용꽈배기"를 알게 된 이유는 바로 제주 현지인의 추천 맛집이었어요!
제주도 토박이의 말에 따르면?!ㅋㅋ 아침 7시 반이면 오픈하기 때문에 출근하면서 하나씩 사 먹기도 하고, 아이들이 좋아해 퇴근하면서 한 박스씩 사가기도 한다는 말에 알게 되었습니다.
"용꽈배기"에서 판매하는 주력 상품은 아래 사진처럼 꽈배기와 도너츠, 고로케 입니다. 그중에서도 시그니처 메뉴는 대파꽈배기와 고로케에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메뉴는 고로케이고요! 고로케는 구매하실 때 꼭 2개 사세요!! 하나만 먹으면 자꾸 생각납니다. ㅎㅎ
저는 "용꽈배기"를 갈 때 미리 전화로 포장 주문을 하고, 가게 바로 앞에 10분간 정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잠시 정차해두고 후다닥 계산 후 집에 가서 와이프와 함께 먹습니다.
저희 와이프는 단것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모두 설탕을 묻혔는데요. 설탕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께서는 구매할 때 미리 말씀하시면 됩니다. (아마 가게 직원이 먼저 물어볼 거예요!)
3. 1만 원 세트 포장 주문 후기
1만 원 세트는 일반 꽈배기 2개, 먹물 꽈배기 2개, 대파 꽈배기 2개, 고로케 2개, 팥도너츠 2개, 먹물 도너츠 2개가 들어가있습니다.
세트로 주문을 하면 이렇게 종류별로 다 맛볼 수 있어서 좋아요! 세트는 1만 원, 1만 5천 원, 2만 원 세트가 있어요.
각각 메뉴들을 짧게 요약 설명해보자면 일반 꽈배기는 언뜻 보기엔 큰 특징이 없습니다. 하지만 반죽이 다르다는 느낌이 옵니다. 한입 베어 물면 촉촉하면서 쫀득해 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대파 꽈배기는 아마 다른 곳에서도 쉽게 보거나 들을 수 있는 메뉴가 아니죠! 맛도 괜찮습니다! 괜히 용꽈배기의 1번 시그니처 메뉴가 아니에요! 대파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향이 꽈배기와 잘 어울려요.
팥도너츠를 잘하는 곳의 특징은 별게 없더라고요! 팥이 많이 들어가면 맛있을 수밖에 없어요! 용꽈배기의 팥도너츠는 팥이 어마무시하게 가득 들어갔습니다. 게다가 팥이 많이 달지 않아서 물리지 않고 계속 들어가요. ㅎㅎ
다만, 주의하셔야 할 것은 팥도너츠는 웬만하면 당일에 드세요!! 시간이 지나면 금세 눅눅해져서 맛이 없더라고요.
다음은 제가 용꽈배기에서 제일 사랑하는 메뉴 고로케!! 용꽈배기 고로케의 특징은 살짝 매콤하게 양념된 당면이 들어가 있어요. 그런데 이 매콤한 맛 때문에 고로케 특유의 느끼함이 없습니다!!!
제가 사실 고로케는 느끼해서 별로 안 좋아하고 다른 동네 놀러가도 내 돈주고 고로케는 안 사 먹습니다. 하지만 용 꽈배기 고로케는 없어서 못 먹어요! 제 원픽입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최근에 새로 생긴 신메뉴, 먹물 꽈배기와 먹물 도너츠입니다. 맛은 일반 꽈배기와 팥도너츠와 똑같고 색깔만 까만색이네요!
포장으로 먹어본 후기는 역시 갓 나온 꽈배기가 제일 맛있다!! 포장으로 먹으니 처음 먹었을 때의 감동이 살짝 덜 합니다. 그래도 맛있는 건 변함없지만요..ㅎㅎ
제주도에서 도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았고 지금도 사랑받고 있는 "용꽈배기"!! 제주시청 근처 간식거리 찾고 계시거나 꽈배기 좋아하는 분들은 들려보세요! 정말 후회없는 선택일겁니다. 주문해서 바로 먹는게 제일 맛있는거 아시죠?!ㅋㅋ
그럼 지금까지 제주도민이 자주 가는 찐 맛집, 제주시청 근처 "용꽈배기" 포장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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