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효과? 레버리지(Leverage) 뜻 제대로 알자

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이제는 제테크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지금 시대에서 레버리지라는 용어를 한번 쯤 들어보셨을텐데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레버리지라는 단어가 정확하게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해요.

이미 여러 블로그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레버리지에서 레버(Lever)는 지렛대를 뜻 합니다. 그래서 적은 힘으로 큰 힘을 낼 수 있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요. 하지만 많은 분들께서는 "레버리지 = 대출받을 수 있는 능력"으로 잘못 이해하고 계신 듯 합니다.

 

사실 레버리지의 원천적 의미를 되살펴 보면 "협상에 영향을 미치는 능력"을 뜻 합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과 협상을 할 때 상대의 약점을 잡아 적은 값을 지불하고 큰 댓가를 얻을 수 있는 수단을 레버리지라고 말했었습니다.

 

그리고 경제, 금융 파트에서는 외부 자본을 끌어와(차입) 자신이 가진 자본에 비해 높은 이익을 올릴 수 있는 효과를 레버리지 효과로 정의했고,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아파트나 토지같은 부동산을 투자 목적으로 구입할 때 거의 필수적으로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이 또한 레버리지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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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만 보면 레버리지 = 대출받을 수 있는 능력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레버리지의 진정한 의미는 "외부의 도움을 받아 나는 적은 힘을 들여 원하고자 하는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맞습니다.

 

아마 부동산 공부를 하시다보면 렘군(김재수)이라는 이름은 한 번 쯤 들어보셨을텐데요. 렘군도 레버리지를 오로지 금융 쪽에서만 사용하는 개념으로 보지 않고 있습니다. 렘군은 그의 저서 "10년 동안 적금밖에 모르던 39세 김과장은 어떻게 1년 만에 부동산 천재가 됐을까?"를 보면 SNS 산업도 여러 사람의 시간을 빼앗아 광고에 노출시켜 기업이 수익을 얻는 것을 시간 레버리지라고 말하고 있고 레버리지는 어디에나 적용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죠.

 

결국 레버리지는 부를 이루기 위해 "오로지 내가 가진 능력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 능력을 끌어와 내가 이루고자 하는 성과를 극대화 하는 행위"라고 정의하는 것이 맞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