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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정보/애견동반 여행지

반려견과 같이 갈 수 있는 제주 관광지 [새연교, 새섬공원]

by 모티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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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같이 갈 수 있는 제주 관광지 [새연교, 새섬공원]

 

모티가 직접 찾아가서 경험해보고 알려주는 반려견과 같이 갈 수 있는 제주 관광지 정보 제1탄! 새연교, 새섬공원 편

 

  • 관광지명(위치): 새연교, 새섬공원(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천지동)

  • 주차장 여부(유료/무료): 있음(무료)
  • 주차 시 고려사항: 내비게이션 찍고 가시면 아마도 천지연폭포 입구와 새섬공원으로 가는 갈래길이 나오는데 천지연 폭포 쪽에 주차하지 마시고 새연교 앞까지 가서 주차하세요. 주차장 넉넉합니다. (천지연 폭포 주차장에서 새연교 입구까지 도보 5분 정도 걸립니다.)
  • 입장료 여부(입장료): 입장료 없음
  • 반려견 동반 고려사항: 새연교 건널 때 반려견들이 겁먹을 수 있습니다. 겁이 많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반려견과 같이 갈 경우에는 애견 유모차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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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섬공원 입구(새연교 뮤직벤치) 인생사진 핫스팟

안녕하세요. 동기(Motive)를 일으키는 사람 모티에요.

 

2021년이 되면 어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볼까? 고민 끝에 블로그를 운영해보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여행이 감소하면서 자연스럽게 국내여행 수요가 증가했지요. 그리고 대한민국의 반려동물 부양가족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반려동물과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문화 때문인지 제주도에서 새로 오픈한 카페나 음식점, 관광지의 경우에도 반려견 출입이 가능 매장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예요.

 

하지만 실외까지만 반려견 출입이 가능하고 실내에는 출입이 불가능한 매장들이 꽤 많은데 이런 디테일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얻기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어차피 제주도 사는 김에 직접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좀 충동적으로 시작한 것이지만 원래 시작이 반이라고 하잖아요? 처음 블로그를 처음 운영해보고, 글재주도 없는 사람이지만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디.

 

새섬공원은 봄, 가을, 겨울 시즌에는 추천하지만 여름 시즌에는 추천드리지 않아요. 여름에는 정말 습하고 덥기 때문에 사람도 힘들지만 반려견들도 힘들어합니다.

 

그리고 오후 시간보다는 이른 아침과 해 질 녘에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새섬공원 뒤편에서 즐기는 아침과 저녁의 햇살은 일품입니다.

 

주차는 새연교 바로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은 새연교 앞에 주차장이 있는지 모르시고 천지연 폭포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걸어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지 마세요!

 

주차를 하시고 새섬공원을 가기 위해서는 새연교를 건너야 합니다. 생각보다 언덕의 높이가 있지만, 다리의 길이가 짧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건너실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반려견과 같이 가실 때 반려견이 겁이 많은 아이라면 다리를 건너지 않으려 할 수 있어요. 그럴 때는 안아서 다리를 건너거나 애견 유모차를 사용해보시는 걸 권장드려요.

 

저희 집 반려견은 겁이 많은 아이는 아닌데도 갑작스럽게 바뀌는 주변 냄새(바다 냄새)와 강한 바람, 항상 밟아왔던 콘크리트 바닥이 아닌 나무 바닥을 걷는 것이 굉장히 낯설었나 봐요. 다리 초입까지는 잘 걸어가다가 바닷물이 보이는 시점부터는 주저앉아서 못 가겠다고 버티더라고요. 그래서 결국엔 안고 다리를 건넜답니다. 😂

 

새연교를 건너게 되면 바로 새연교 뮤직벤치(첫 번째 사진)가 보이고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들립니다.

 

그리고 새연교 뮤직벤치에 앉으면 한라산이 정말 장엄하게 보여요. 근데 저의 사진 실력이 형편없어 눈에 보이는 것 사진으로 담을 수가 없었네요. 😥

 

그리고 뮤직벤치를 지나 본격적인 산책코스를 시작하게 됩니다. 산책코스는 새섬의 테두리를 쭉 걷게 됩니다. 그리고 날씨만 좋다면 옆의 사진과 같이 또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어요.

 

제주도 인생 샷은 90% 날씨 운, 10% 장소 선정입니다!!

 

산책시간은 천천히 걸으면서 경치를 즐기고 사진을 충분히 찍어도 약 20분~35분 사이로 짧은 수준이고, 경사도 거의 없는 편이랍니다. 그리고 특히 섬 뒤쪽의 경치는 말씀 안 드릴게요. 직접 가셔서 보세요! 정말 좋아요! 😁

 

다만, 반려견과 같이 산책하실 때는 항상 리드 줄을 잡고 계셔야 합니다. 섬 주변에 길고양이들이 자주 출몰해서 반려견들이 흥분해서 사고칠 수 있어요.

 

 

인생 첫 블로그를 작성해봤네요. 정말 짧은 글인데 4시간이나 걸렸습니다. 🤣

다음에는 더 좋은 정보를 가지고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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