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월 꽃구경 갈만한 곳, "노적봉폭포공원" (장미 개화/만개 시기)

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계절별로 꽃구경을 다니는 재미가 아주 쏠쏠한데 5월이면 장미가 피기 시작하죠! 저희 집 근처에도 빨간 장미가 하나둘씩 피기 시작해 지난 주말에는 경기도 안산에 있는 노적봉 폭포 공원, 장미원을 찾았습니다.

 

 

• 내비에 '노적봉인공폭포공원' 또는 '노적봉인공폭포공원주차장' 검색
• 주차장 무료, 공원을 따라 길게 주차장 있음
• 공원 내부에 카페, 인공폭포, 장미원, 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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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는 노적봉폭포공원과 맞은편에 있는 또 다른 공원, 성호공원에서 겹벚꽃을 구경했던 기억이 나는데 벌써 5월이 되어서 장미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노적봉폭포공원은 계절별로 여러 꽃들이 개화해 방문하기 좋은 곳이기 때문에 저는 와이프와 반려견을 데리고 5월 셋째 주에 방문을 했어요.

 

노적봉폭포공원 주차장

 

주차는 노적봉폭포공원 주차장을 이용했고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오전 11시쯤 방문하니 차량이 많이 없어 바로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오후에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주차가 힘들다고 하니 오전에 일찍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노적봉공원은 해발 143m의 노적봉을 끼고 있는 공원이라 넓고 크지만 보통 인공폭포와 장미원을 많이 찾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주차 후 바로 장미원부터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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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봉공원 장미원

 

도착하니 장미원을 가득 채운 색색깔의 장미꽃들이 맞아줍니다. 빨간색, 노란색, 하얀색, 보락색 등등 온갖 종류의 장미꽃들이 있어요. 다만, 장미꽃들이 개화는 했지만 아직 만개는 하지 않았더라고요.

 

아마 5월 마지막 주가 되면 만개할 것으로 보이고 6월에는 많은 사람들이 장미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디서 기분좋은 종소리가 들리길래 찾아가니 아래 사진처럼 예쁜 포토존도 있습니다. 포토존을 그냥 지나칠 순 없죠ㅎㅎ 인증샷 찍어주고요.

 

반려견 구름이도 신났는지 엄청 냄새 맡으며 잘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장미원 광장을 둘러싸고 나무 그늘 아래에서 시원하게 쉴 수 있게 조성된 평상이 있는데요. 이미 대부분의 평상을 사람들이 차지했네요ㅎㅎ. 평상을 이용하려면 공원에 더 일찍 와야 할 듯싶습니다.

 

장미원 포토존

 

장미원에서 장미꽃 구경을 마치고 인공폭포로 이동을 했습니다. 장미원에서 인공폭포로 가는 길에는 넓은 잔디밭이 조성되어있는데 피크닉 나온 분들이 많았습니다.

 

장미원 옆의 평상에 못 앉았다면 여기서 피크닉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그 옆으로는 '도섭지'라는 이름의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계속 중단되었다가 올해는 다시 운영을 시작했어요.

 

노적봉공원 도섭지

 

도섭지는 올해 2022년에는 5월 1일~7월 10일까지 주말만 운영하고 7월 11일~8월 31일까지는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더워진 날씨에 5월인데도 아이들이 도섭지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었어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기분ㅎㅎ

 

 

도섭지를 지나면 노적봉 인공폭포가 보입니다. 인공폭포는 45분 운영, 15분 휴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딱 도착했을 때가 휴식 시간이더라고요. 그래서 공원을 좀더 산책하다가 다시 돌아와 인공폭포를 구경했습니다.

 

폭포가 가동되면서 주변으로 물이 튀어서 시원했어요. 생각보다 높은 곳에서 물이 떨어지고 주변이 잘 조성되어있어 풍경이 멋졌습니다. 진짜 날이 더워지니까 자꾸 이렇게 시원한 곳만 찾게 되네요. 아! 밤에는 조명이 켜져 야경이 아주 멋있다고 합니다. 다음엔 밤에 방문을 해봐야겠어요.

 

 

공원 내에는 장미원과 인공폭포 외에도 화장실, 관리사무소, 매점, 카페, 수유실, 놀이터가 있어 아이 데리고 방문하기에 너무 좋을 듯싶습니다.

 

노적봉공원 장미원에 장미 개화하기 시작했으니 경기도 6월 꽃구경하러 방문해보세요! 지금까지 경기도 6월 꽃구경 갈만한 곳, 노적봉폭포공원 방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