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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정보/제주 여행지 추천

[4월 제주 여행 추천] 제주 겹벚꽃 명소!! 오라CC, 감사공묘역

by 모티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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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벚꽃은 다 떨어졌지만

제주여행 입도객은

꾸준히 늘고 있네요.

 

5월에 메밀꽃이 피기까지

애매한 이 시기에

구경하기 좋은

꽃놀이 명소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겹벚꽃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많은 분들은

좀 생소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겹벚꽃(겹벚나무)은

일본의 산벚나무를 개량해서

만든 품종입니다.

 

일반 벚나무에 비해

약 1달 정도

꽃이 늦게 피고

 

벚나무에 비해 꽃잎이

더 많고 더 오래 붙어있어요.

 

그리고 꽃 색깔이

일반 벚꽃과 비교하면

상당히 진한 핑크빛이죠.


일반 벚나무에 비해 훨씬 풍성하고 색도 진합니다.

위 사진을 찍은 장소가

어디인지 많이 궁금하시죠? ㅎ

 

제주시 오라이동 289-3

제주 오라 CC 입구로 가는 도로입니다.

제주 오라 CC 골프장 들어가는

길목에 한쪽면은 벚나무

다른 쪽은 겹벚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오라CC에서 내려가는 길에 찍은 영상이에요.

모든 사진은 어제(4.10(토))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지금은 벚나무의 꽃이 다 떨어지고

푸른 잎이 다 올라왔네요.

 

그리고 어젠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겹벚나무의 잎들이 잘 붙어있고

 

살랑살랑 흔들리는 게

너무 이쁘더라고요.

바람에 흔들리는 겹벚나무

그리고 나뭇가지를 자세히 관찰해보니

오라 CC 입구의 겹벚나무들은

아직 덜 핀 거예요;;;

 

아직도 나뭇가지에서 꽃잎들이

계속 자라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푸르름과 핑크핑크가 만나서 그런지 와이프가 엄청 설레하더라고요.

그리고 주변 차들을 보니

렌트카들이 없더군요.

 

대부분 도민들 차량이었습니다.

이곳은 공항과 매우 가까워서

 

지금 시기에는

바로 렌트카를 빌리시고

 

여행 1순위로 이곳을 방문해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제가 예전에 우리 와이프한테

 

"이 세상에 핑크색이 없으면

여자들은 어떻게 살아??"

 

라고 질문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와이프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당연히 만들어냈겠지!!"

 

이 대답을 듣고

여인들의 핑크사랑은

"찐"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죠.

 

여인들의 핑크사랑은

진심입니다!!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요새 인스타에서

엄청 Hot한 곳이더군요.

 

조천에 위치한

감사공 묘역이라는 곳인데

(제주시 조천읍 함대로 362)

사유지라고 합니다.

그리고 사실 묘지입니다;;;

사유지인 감사공묘역 앞에는 주차된 차들로 북적입니다.

혹시 "입도조"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한 가문에서

특정 섬에 들어간 첫대를

입도조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우리 가문에서 제주도에

들어간 첫대라고 하면

제가 입도조가 되는 것이죠.

 

사실 이 묘지는

신천 강씨의 입도조인

강영이라는 분의 묘소입니다.

이곳도 겹벚꽃이 흐드러지게 펴있습니다.

우리 와이프는 이런 곳을

어찌 찾았는지 대단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어찌 알고 찾아오는지

참으로 대단합니다! 🤣

 

일단 제가 파악한 사진 스팟은

총 5개가 있는데요.

 

아래 사진에 4개를 표시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왼쪽에서 두 번째 스팟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왼쪽부터 1,2,3,4로 순서를 먹일께요!

제가 사진 찍을 때

배경과 주인공 외에

 

다른 사람이나

피사체가 있는 걸

병적으로 싫어하다 보니

 

1번 섹터에서는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어요.😂

 

1번 섹터 분위기만 좀 보여드릴게요.

1번 섹터에서 많은 분들이 겹벚꽃과 함께 사진을 찍고 계십니다.

1번 섹터 B컷 사진 한 장

공유드립니다!

 

1번 섹터는 겹벚꽃이

바로 어깨까지 내려와서

꽃과 같이 찍을 수 있어요.

겹벚꽃이 바로 어깨까지 내려옵니다.

2번 섹터는 아래 사진처럼

앉아서 찍을 수 있는 곳인데

 

워낙에나 인파가 많아서

맘먹고 새벽에 가면 모를까;;

 

제대로 된 사진을 찍기는

좀 힘들어요.😅

(2번 섹터)최대한 다른 피사체 안나오게 찍으려고 해도 뒤에 차량과 오른쪽에 사람이 찍혔네요.

제 개인적으로 3번 스팟이

제일 좋았는데

 

대문 뒤에 너무 중앙에

차를 주차하신 분이 계셔서...

(3번 섹터) 여기가 제일 핫스팟인데 뒤에 정중에 차 주차하신 분!!!! 매너 주차좀!!! ㅠㅠ

4번 섹터는 정말 편하게

 

걸리는 것 없이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 뒤의 농기구와 비닐천막이 눈에 거슬리네요 ㅠㅠ

그리고 5번 섹터는

안 알려줌!!! 🤣

 

하지만 감사공묘역에

오시면 바로 아실 수 있어요.

 

섹터마다 인파가 줄 서있거든요.😅

요즘 삼성폰에서는 불필요한 피사체를 지울 수 있는 기능이 있다던데....

그래도 많은 인파들이 있었음에도

모든 분들이 개인 방역을 철저히 지키는

모습을 봤습니다.

 

마스크는 당연히 기본이고

서로서로 적당한 거리를 지키며

 

여행을 즐기시는 모습들을 보며

 

코로나와 함께 사는

한국인들의 모습이 이렇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앞으로 제주도로 여행 오실

많은 분들도

 

꼭!! 개인 방역 잘 지키셔서

모두가 안전하고 재미있게

 

제주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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