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오늘은 영종도 인천대교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씨싸이드파크 근처 바다뷰 베이커리 카페 "쏠마레"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 주소 : 인천시 중구 영종대로566번길 15
- 영업시간 : 매일 10시~21시30분 (21시 라스트 오더)
- 전화번호 : 032-752-0509
- 주차장 : 매장 건물 뒤편 전용 주차장 있음
- 씨사이드파크 근처에 위치
영종도 인천대교 근처에 있는 바다뷰 베이커리 카페 "쏠마레"
1. 위치와 주차
저와 와이프는 아오리의 행방불명 송도점에서 라멘을 먹고, 영종도로 향했습니다. 원래 영종도까지 갈 계획을 없었지만 송도에서 인천대교만 건너면 바로 영종도라며, 지인에게 추천을 받아 갑자기 결정을 하였어요. ㅎㅎ
그래서 급하게 영종도 카페를 검색했습니다. 영종도 크기가 꽤 커서 인천대교를 건너 안쪽에 있는 카페까지 가려면 또 15~20분 정도 가야 되더라고요. 인천대교 근처에 있는 카페를 찾았고, 그중에서 "쏠마레"가 가장 괜찮아 보였습니다. 도착하니 바로 옆이 씨사이드파크였습니다.
"쏠마레"는 1~3층까지 건물 전체가 카페인 영종도 대형카페로 루프탑까지 있었어요. 주차장은 위 사진에서 보이는 건물 뒤쪽으로 돌아가면 있는데 카페 크기에 비해 그리 크지 않아서, 카페 앞 도로에 주차한 차들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운 좋게 주차장에 자리가 생겨 주차를 바로 하고 들어갔어요!😆
2. 카페 내부와 메뉴
저와 와이프는 토요일, 오후 4시쯤 카페에 도착을 했습니다. 주차되어있는 차들이 많아 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걱정을 하며 카페로 들어갔는데 대형카페라 내부에 테이블이 정말 많았습니다.
베이커리 카페라 1층은 한가운데 커다랗게 베이커리 진열장이 있고, 카운터와 함께 직접 빵을 굽는지 한쪽에는 베이킹을 하는 곳이 살짝 보였어요. 테이블은 보이지 않아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계단으로 걸어 올라갔는데 조금 가파라요. 이렇게 2층, 3층... 루프탑까지.. 엘리베이터가 있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ㅎㅎ 2층부터 테이블이 있었고, 한쪽은 바다가 보이는 통창이라 환하고 시원한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카페 뒤편까지 테이블이 많이 놓여있었지만 사람들이 바다가 더 가까이 보이는 쪽으로 몰려있었고, 서울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바다를 볼 수 있는 대형카페라 그런지 가족 단위, 연인, 친구들까지 손님들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었습니다.
루프탑에도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차양막과 인조잔디로 꾸며져 있었는데 해가 지고 있는 시간이라 살짝 추워서 저희는 3층, 바 테이블로 되어있는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러 1층으로 다시 내려갔습니다.
음료 메뉴는 아래와 같이 커피류와 밀크티, 그린티 라떼 등 논커피, 허브티와 스무디, 에이드, 아이스티 등 종류가 다양했고 커피는 브루잉과 콜드브루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던 1층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던 베이커리 진열대에는 정말 많은 빵들이 있었어요! 식빵, 마늘빵, 크루아상, 페스츄리 등 베이커리와 파운드 케이크, 다쿠아즈, 마들렌 등 구움 과자와 조각 케이크까지!! 고르기 정말 힘들었어요. ㅎㅎ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메리고 라운드 블렌드 브루잉 커피와 라즈베리 파운드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5500원, 메리고라운드블렌드 6천원, 라즈베리 파운드 6500원으로 대형 카페답게 가격대가 있었어요.
3. 카페 "쏠마레" 후기
사이드 바다뷰이지만 정말 오랜만에 바다를 봐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주도에 살 때는 매주 바다를 보러 갔었는데 이렇게 바다를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로웠어요. 제가 살던 곳 가까이에 올레길7코스 법환포구가 있었는데 "쏠마레"가 있는 곳이 앞에 둘레길이 있어 그곳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없는 고소한 맛이었고, 브루잉 커피는 저는 딱히 일반 커피와 다른 점을 못 느꼈어요. 주말마다 집에서 커피를 내려먹고 있는데 거기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집에서 내려먹는 커피가 더 맛있네요. ㅎㅎ
라즈베리 파운드 케익은 파운드 케익 겉에 라즈베리로 만든 소스라고 해야 하나 그것이 가득 묻어있었는데 엄청 상큼하니 커피와 먹기 딱 좋았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레몬이 들어간 디저트를 좋아해서 주문했거든요. 단것보다 상큼한 걸 좋아하는 분께 추천합니다.
와이프가 먹기에는 너무 시다고 하더라고요. 와이프는 달달한 것을 더 좋아해요.
노을이 질 때 더 멋있을 것 같은데 저희는 반려견 구름이를 애견 유치원에 맡기고 와서 유치원 마감 전에 가야 했기에 서둘러 돌아왔습니다. "쏠마레"는 베이커리 카페라 빵, 디저트 종류가 정말 많고 수도권 가까이에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 시원한 뷰의 대형카페가 있다니 앞으로 종종 방문할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영종도 인천대교 근처에 있는 바다뷰 베이커리 카페 "쏠마레"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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