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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모티의 일상/제품 리뷰

대세 프리미엄 소주, 증류식 소주 "원소주" 마셔본 솔직 후기

by 모티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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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티입니다.

 

최근에 '오픈런', '품절 대란'을 만들어낸 원소주, 독도소주, 토끼소주 등 일명 '프리미엄 소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죠! 2020년에는 수제 맥주가 2021년에는 와인이 핫했다면 올해는 프리미엄 소주가 대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출시되자마자 품절 사태를 불러일으켰던 증류식 소주, '원소주'를 마셔본 후기를 적어볼게요.


대세 프리미엄 소주, 증류식 소주 "원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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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첫날 새벽부터 오픈런 현상이 벌어졌고 완판이 되며, 온라인에서도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박재범 소주'로 알려진 '원소주'가 7월 12일부터 편의점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원소주 스피릿'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가격은 1만 2900원, 알코올 도수는 24도, 용량은 375ml로 출시되며 점포당 20병씩 매주 화요일에만 입고된다는 소식에 또 오픈런 현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원소주

와이프의 친구 중에 박재범 찐팬이 있어서 팝업 스토어 첫날 오픈런으로 원소주 구매 후 하루 2,000병으로 판매량 제한이 있던 온라인 판매도 매일 대기를 하고 있다가 구매를 한 여러 종류의 원소주 패키지입니다.

 

열정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힙한 디자인과 제품을 둘러싼 스토리로 이렇게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원소주
여러 패키지의 원소주

 

와이프의 친구가 가지고 있던 패키지는 위와 같이 3종류가 있었습니다. 가격은 1만 4900원, 알코올 도수는 22도, 용량은 375ml로 편의점에서 판매할 '원소주 스피릿'과는 가격과 도수에 차이가 살짝 있네요.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의 증류식 소주

증류식 소주가 도대체 뭘까?, 이렇게 도수가 높은데 맛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며 '원소주'를 한 잔 마셔보았습니다. 저는 돼지곱창볶음을 안주로 먹었지만 사진이 없어서 와이프 친구가 가지고 있던 사진으로 대체합니다ㅎㅎ.

 

마셔본 느낌은 일단 도수에 비해 엄청 부드럽고 깔끔하다는 것이었어요! 초록병의 참이슬이나 처음처럼은 원소주보다 낮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마시면 알코올 향이 마지막에 났었는데 원소주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원소주 구매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의 '원소주'

 

알코올 향은 전혀 나지 않고 구수한 곡물 향이 마지막에 올라옵니다. 마치 예전에 고량주를 먹었을 때와 비슷한 향인데 고량주보다는 도수가 낮아 식도를 내려갈 때 그 뜨거운 느낌이 적어서 더 좋았어요.

 

이래서 프리미엄 소주(증류식 소주)를 마시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희석식 소주였던 참이슬이나 처음처럼과는 다르게 증류식 소주는 쌀과 보리 등을 발표시킨 뒤 증류해서 만든다고 해요. 이렇게 일반 소주와 제조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가격이 더 비싸고 그래서 프리미엄 소주로 불리게 된 것입니다.

 

AOMG 맥주
원소주와 AOMG 맥주

 

하지만 일반 소주에 밀려 대중화가 어려웠으나 '취하는 것'보다 '즐기는 것'으로 음주 문화가 조금씩 바뀌면서 증류식 소주들이 급부상했습니다. 와이프의 친구가 원소주 한 병을 선물로 줘서 받아왔는데 저도 마시면서 한 병을 한 번에 마시는 것보다는 계속 보관해놨다가 한, 두 잔씩만 마시게 되더라고요.

 

와이프의 친구 덕분에 뜻하지 않게 대세라는 프리미엄 소주, 원소주를 다 마셔보고 후기도 적어보네요ㅎㅎ. 원소주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토끼소주, 독도소주 등 다양한 증류식 소주가 출시되고 있다고 하니 다음에는 다른 종류의 증류식 소주도 마셔보고 싶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대세 프리미엄 소주, 증류식 소주 "원소주"를 마셔본 솔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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