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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에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고 투자 결정을 내릴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한 지표들이 있습니다. 이 지표들은 기업의 수익성, 성장성, 자산 가치 등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이 6가지 핵심 지표들을 쉽고 명확하게 이해해 봅시다.
1. PER (Price-to-Earnings Ratio, 주가수익비율)
PER은 현재 주가가 기업이 벌어들이는 순이익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기업의 주가가 순이익 대비 저평가되었는지 혹은 고평가되었는지를 판단하는 데 가장 널리 사용됩니다.
PER = 현재주가 / 주당 순이익(EPS)
- 기본 개념: 주식 한 주를 사기 위해 기업이 1년에 벌어들이는 순이익의 몇 년치를 지불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 해석: PER이 낮을수록 주가가 이익 대비 저렴하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즉, 투자금 회수 기간이 짧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산업 평균이나 경쟁사 대비하여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며, 단순히 PER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 기업은 아닙니다(예: 성장성이 낮은 산업의 기업일 수 있음).
- 이해하기 쉬운 예시:
- A 기업: 주가 10,000원, 주당 순이익(EPS) 1,000원 → PER 10배
- B 기업: 주가 20,000원, 주당 순이익(EPS) 500원 → PER 40배
2. PSR (Price-to-Sales Ratio, 주가매출액비율)
PSR은 현재 주가가 기업의 매출액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특히 아직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신생/성장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유용합니다.
PSR = 현재 시가 총액 / 연간 총 매출액 또는 PSR=현재 주가/주당 매출액
- 기본 개념: 시가총액이 1년 동안 벌어들이는 매출액의 몇 배인지를 나타냅니다.
- 해석: PSR이 낮을수록 매출액 대비 주가가 저렴하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PER은 적자가 나면 계산할 수 없지만, PSR은 매출만 있으면 계산이 가능하여 성장주 분석에 효과적입니다.
- 이해하기 쉬운 예시:
- C 기업: 시가총액 1,000억 원, 연간 매출액 500억 원 → PSR 2배
- D 기업: 시가총액 2,000억 원, 연간 매출액 500억 원 → PSR 4배
3. PBR (Price-to-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
PBR은 현재 주가가 기업의 **순자산(장부 가치)**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기업이 보유한 자산 대비 주가가 적절한지를 판단하는 데 사용됩니다.
PBR=현재주가/주당 순자산(BPS)
- 기본 개념: 회사가 지금 당장 모든 자산을 팔고 부채를 갚았을 때 주주들에게 돌아갈 몫(순자산) 대비 현재 주가가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줍니다.
- 해석: PBR이 1보다 낮으면 (PBR < 1), 주가가 기업의 청산 가치(순자산 가치)보다 낮다는 뜻이므로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즉, 이론적으로는 회사를 지금 당장 팔아도 주가보다 더 많은 돈이 남는다는 의미입니다.
- 이해하기 쉬운 예시:
- E 기업: 주가 5,000원, 주당 순자산(BPS) 10,000원 → PBR 0.5배
- F 기업: 주가 10,000원, 주당 순자산(BPS) 5,000원 → PBR 2배
4. EPS (Earnings Per Share, 주당 순이익)
EPS는 기업이 벌어들인 당기 순이익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입니다. 주식 한 주당 얼마나 많은 이익을 창출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기본적인 수익성 지표입니다.
EPS=당기 순이익/총 발행 주식 수
- 기본 개념: 주식 1주를 소유한 주주에게 귀속되는 이익 금액입니다.
- 해석: EPS는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는 것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기업이 돈을 잘 벌고 있다는 가장 직접적인 증거입니다.
- 이해하기 쉬운 예시:
- G 기업: 당기 순이익 100억 원, 총 주식 수 100만 주 → EPS 10,000원
- H 기업: 당기 순이익 100억 원, 총 주식 수 200만 주 → EPS 5,000원
5. ROE (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ROE는 기업이 **주주가 투자한 자본(자기자본)**을 활용하여 1년 동안 얼마나 많은 순이익을 창출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기업의 수익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입니다.
ROE=당기 순이익/평균 자기가본X100(%)
- 기본 개념: 내가 투자한 돈(자기자본)으로 기업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는가를 백분율로 나타낸 값입니다.
- 해석: ROE는 높을수록 기업이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수익을 잘 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으로 시중 금리나 채권 수익률보다 높아야 투자의 매력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 이해하기 쉬운 예시:
- I 기업: 자기자본 1,000억 원으로 순이익 150억 원 창출 → ROE 15%
- J 기업: 자기자본 1,000억 원으로 순이익 50억 원 창출 → ROE 5%
6. EV/EBITDA (Enterprise Value / 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EV/EBITDA는 기업의 **총 가치(EV)**가 **세금, 이자, 감가상각비를 제외한 영업이익(EBITDA)**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기업의 순수한 현금 창출 능력 대비 가치를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EV/EBITDA=(시가총액+순차입금(이자부 부채 - 현금 및 현금성 자산))/EBITDA
- 기본 개념: 기업 전체를 통째로 매입했을 때, 기업이 순수하게 벌어들이는 현금(EBITDA)으로 투자금(EV)을 회수하는 데 걸리는 기간을 나타냅니다.
- 해석: PER이 부채를 고려하지 않고 순이익에 기반한다면, EV/EBITDA는 **부채(순차입금)**를 포함한 기업 전체의 가치(EV)를 기반으로 하여 기업의 실질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평가하기 때문에 더 포괄적인 지표로 간주됩니다. PER과 마찬가지로 낮을수록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합니다.
- 이해하기 쉬운 예시:
- PER은 이자 비용, 세금 등 영업 외적인 요소가 포함된 순이익을 기준으로 합니다.
- EV/EBITDA는 이자, 세금, 감가상각 등 회계적인 요소를 제외하고 기업이 순수하게 영업으로 창출한 현금을 기준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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